오세훈 "예비군 불출석 처리? 안보관에 문제 있나" 서울시 정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대학가에서 불거진 '예비군 불출석 처리' 논란에 대해 분노했다.15일 오세훈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유튜브 '오세훈TV'의 '서울식구' 코너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식구'는 오 시장과 함께 서울 내 식당, 한강 둔치 등에서 식사하며 여러 정책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텐츠다.영상에는 한 청년이 오 시장에게 "최근 모 대학교에서 예비군 훈련에 다녀온 걸 불출석 처리 한 것 때문에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오 시장은 "아니, 그게 몇 년 전부터 뉴스에도 나오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건 법 위반이다'라고 보도가 되는데 그런 교수님들은 도대체 뉴스도 안 보나"라고 말했다.또 "일부러 그러는 것 같네. 안보관에 문제가 있는 교수님들 아니에요?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질문한 청년은 이어 "이렇게 예비군 홀대 논란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서울시는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 정책'으로 예비군분들을 챙기려 노력하고 있다. 이 정책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고 물었다.이에 오 시장은 "나도 옛날에 예비군 훈련받으러 갈 때 불편을 느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좀 잊고 있다가, '어 맞아! 예비군 훈련받으러 가는데 되게 불편했어. 이거 어떻게든 해결해 드려야겠다!' 그런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반향이 크더라"고 말했다.오 시장 옆에서 이 말을 듣던 김세진(코리아세진 채널 운영) 씨는 "엄청 큽니다!"라고 맞장구
2024-06-16 14:58:06
러시아, 예비군 동원령에 '생이별' 영상 확산
러시아의 한 어린 아이가 군으로 가는 아버지를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네며 흐느끼는 소리가 포착된 동영상이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며 세계인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적 동원령을 발령하자마자 곳곳에서 동원소집 대상자들이 가족들과 기약 없는 생이별을 하고 있는 것이다.2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는 가족을 전장으로 떠내보내는 러시아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트위터에 게시된 한 영상에는 동부 시베리아 도시 네륜그리의 입영센터로 보이는 한 종합운동장 건물에서 동원소집 대상 남성들이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남성들은 가족들을 끌어 안고 한참 동안 놓지 못하다가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끌려갔다.대다수는 울음이 터진 듯한 모습이었고, 일부는 입을 가린 채 슬픔을 감췄다.리페츠크에서 촬영됐다고 알려진 한 영상에는 한 줄로 늘어선 동원 대상 청년들을 향해 성직자가 차례대로 성수를 뿌려주는 모습이 나와있다.곧 군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자 청년들은 일제히 오른쪽으로 돌아서 걷기 시작햇고, 이 때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부모들이 자기 자녀를 찾아 달려가 포옹하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수도 모스크바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찍혔다. 현지 입영센터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의 안전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성호를 그어주는 모습이 담겼다.이름을 드미트리라고 밝힌 한 동원소집 대상자는 입영센터에서 아버지의 배웅을 받았다. 아버지는 전장으로 가는 아들에게 "조심하거라"
2022-09-23 17:37:40
"아빠, 예비군 다녀올게!" 오는 6월부터 소집훈련 재개
오는 6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재개된다. 국방부는 22일 예비군 소집훈련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한다면서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훈련소집통지서는 훈련일 기준으로 7일 전에 배포되며, 예비군 대상자들은 소집부대 또는 지역예비군 훈련장에서 하루에 8시간 소집훈련을 받게 된다. 원격교육은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별로 8과목 총 8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원격교육을 수강하지 않으면 이는 내년도 예비군 훈련으로 이월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2 12:59:12
올해 예비군 훈련 취소…원격 교육 대체
국방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예정이었던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동참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에비군 훈련 대상자는 모두 2020년 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완 ...
2020-08-21 16: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