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오는 31일 서비스 공식 종료…미정산·환불 지연 우려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구매자와 입점 판매자(셀러)들이 우려하고 있다. 알렛츠 측은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을 통해 "그동안 알렛츠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당사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는 2015년 설립돼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의 사업을 벌여왔으며 서울 성수동에 주소를 두고 있다.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 두절 상태라며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현재 약 100명이 가입했다.피해자들이 공유한 인터스텔라 대표의 임직원 대상 발송 메일에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유치가 8월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적혔다.상품 주문 후 배송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카드 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을 촉구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19 16:09:49
해외 쇼핑몰서 구입한 부품으로 사제 총기 제작 가능…당국 대책 강구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석궁, 사제 총기 부품을 구입하여 조립하면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개인이 무기를 구비할 수 있는 셈이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총기류와 사제총기 제작용 물품 반입 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세법·총포화약법상 수입이 금지된 화약식 타정총, 조류퇴치용 총, 석궁 등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사제 총기 제작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물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정원 관계자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법으로 규제가 쉽지 않아 국내 소비자가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면서 "일부는 세관에서 차단되지 못하고 반입도 가능했다"고 말했다.국정원은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한 화약식 타정총 1정, 여러 구매품으로 제작한 총기 3종 등으로 발사실험을 진행했더니 모두 인체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국정원은 테러방지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총기류, 사제총기 부품으로 쓰일 수 있는 안전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는 추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5 15:37:01
"에어팟·어그부츠 '웁스'서 샀는데…" 소비자피해 발생
블리그램의 온라인 쇼핑몰 ‘웁스’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다수의 고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9일 블리그램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웁스'에서 물건 구입 후 배송·환급이 지연되는 등 피해를 보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달 15∼18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웁스 관련 피해 신고는 124건에 달했다.피해 유형은 대부분 배송·환급 지연이었다. 현재 해당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관련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협의회는 밝혔다.소비자들이 신고한 피해 품목은 이뮨비타민, 에어팟, 어그부츠, 감귤 등이다. 특히 에어팟은 1000명 이상이 주문하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공동구매를 내걸고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집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협의회는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자율규제협의체에 참여하는 카카오와 네이버에 각각 광고 중단을 요청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결제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고, 신용카드 결제를 할 경우 사후적인 피해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9 14:10:29
대마 함유된 젤리·초콜릿에 해외쇼핑 주의 당부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대마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관세청이 주의를 당부했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태로 대마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호용 대마 합법화 국가는 미국(24개주 및 워싱턴DC), 캐나다,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조지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경우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한다면 처벌 대상이다. 이에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대마 성분(THC, CBD, CBN)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사진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이러한 제품을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 등으로부터 선물 받은 경우에도 국내 반입 과정에서 세관에 적발되면 처벌되며, 해외에서 섭취한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다.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하거나 사용한 자와 대마 또는 대마초 종자의 껍질을 흡연하거나 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대마를 제조하거나 매매·매매의 알선을 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와 대마의 수출·매매 또는 제조할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대마를 수입하거나 수출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2 13:59:01
"초특가로 유인 후 잠적"...인터넷 쇼핑몰 피해 안 당하려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 '뷰티히어로' 관련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은 총 325건이다. 모두 배송지연과 환불지연이었다.특히 11월 1주에 2건에 불과했던 피해상담이 4주차에 82건으로 폭증했고, 12월에도 지속적으로 피해가 접수되고 있어 피해 건수와 규모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뷰티히어로’는 상품 가격을 회원에게만 공개하는 운영방식으로 일단 회원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고 구매를 유도한 후 수주에서 길게는 몇 달간 물건을 발송하지 않고 있다.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쇼핑몰과 연락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고 어렵사리 연락이 되더라도 주문취소를 요구하면 취소문자는 오지만 정작 환불과 카드결제 취소는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또 통신판매업 신고시 소재지인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물론 인터넷상에 표시된 이전 예정지인 경기도 안산시 두 곳 어디에도 영업장이 존재하지 않아 사업자 소재지 조차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이용시 시중과 비교해 너무 높은 할인율을 제시하는 곳은 일단 주의하고, 가급적 결제취소가 쉬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금결제만을 유도하는 쇼핑몰과는 거래하지 않을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류대창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해당 쇼핑몰을 피해다발업체로 공지하고 피해 소비자에 대한 체
2022-12-14 09:46:02
식약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집중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6일)부터 30일까지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검사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 구매가 급증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약 20여개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무농약’표시 농산물 ▲‘유기식품’, ‘무항생제’, ‘품질인증&r...
2020-10-26 09: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