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끼리 싸우다 음료 던지더니..."다시 달라" 황당 요구
카페에서 일행끼리 말다툼을 하다 음료를 던지고 나가더니 "남은 음료를 다시 달라"라고 요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JTBC보도에 따르면 경기 군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지난달 27일 손님의 부당한 요구를 겪었다. 당시 A씨의 카페에 방문한 중년 남성 3명, 여성 1명 등 총 4명의 일행은 대화를 나누다 다퉜다. 한 남성이 손에 든 음료를 마시다가 그대로 옆 사람 다리 쪽으로 컵을 던졌다. 해당 남성은 바닥에 흐른 음료는 정리하지 않은 채 컵을 발로 찬 뒤 가게를 나가버렸다. 가게에 남아 있던 남성은 계산대에서 화장지를 잔뜩 가져가 자신의 바지와 휴대전화만 닦았다. 이후 나머지 두명과 뒷정리 없이 카페를 빠져나갔다. 이어 1시간쯤 지난 뒤 일행 중 한명이 찾아와 먹던 음료를 어디 뒀냐고 물었다고. 이미 치웠다고 대답하자 "남은 만큼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카페 업주는 너무 억울하다. (손님이) '새로 만들어주면 안 되겠냐'고 하시는 걸 듣고 회의감도 들고 갑자기 화가 막 나기도 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3 16:26:37
"자리 비켜줘요" 카페가 젊은 사람들만 오는 곳? 황당 요구
카페에서 20대 여성 2명이 60대 손님에게 자리 양보를 강요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Z세대의 황당한 주장에 분노가 치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달 9일 한 카페에서 겪은 사연을 전했다. 그는 "당시 카페는 만석이었고, 옆에 60대로 보이는 여성이 앉아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곧 카페 안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이 들어오더니 60대로 보이는 B씨에게 다가가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자리가 꽉 찼는데 일어나주면 안 되겠냐"고 요청했다. 이들은 B씨를 향해 "우리가 급히 작업해야 할 게 있다"며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재차 말했다.B씨가 짐을 챙기기 시작하자 주변 손님들이 나서서 A씨에게 쓴소리를 했다고. A씨는 "내가 먼저 나서 오지랖을 부리니 주변 손님들도 거들어줬다"며 "이들은 항의가 이어지자 카페를 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아주머니가 많이 놀라셨던 것 같다"며 "카페를 이용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불쾌해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희는 나이 안 먹을줄 아냐"," “이건 MZ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 두 사람이 상식이 부족한 것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3 10:45:20
사학-교원단체, "'사립학교법 개정안' 재의 요구해달라"
사학단체와 교원단체가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 재의를 요구해달라는 공동 건의를 발표했다.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한사립학교장회 등 5개 단체가 모여 2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위헌적이고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무너트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와 여당은 사립학교 채용 비리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초·중등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 시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이를 교육청에 의무적으로 맡기도록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이들 단체는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해 통과시킨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정립하고, 포퓰리즘에 의한 국회 다수의 횡포에 가까운 입법 남용을 막아달라"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헌법 제53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에서 의결된 법안과 관련해 이의가 있을 때 15일 내에 이의서를 달아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2 18: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