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10%라더니 내겐 1%?" '이것' 잘 보이게 바꾼다
요건을 충족하는 일부에게만 적용 가능한 우대금리로 최고금리만 과도하게 강조해 온 금융권의 예·적금 특판 광고 방식이 변경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특판 예적금 등 예금성 상품 금리 관련 광고시 준수 필요사항을 금융권에 이같이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광고에 명확히 표기해야 하며 기본금리 표기도 의무화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특판 예적금 상품 등 다양한 조건을 수반하며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중 일부는 최고금리만을 과도하게 강조해 광고하는 사례가 있다. 광고물 상단에 최고금리만 크게 표기하고 최저금리는 고객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광고물 최하단이나 연결된 웹페이지에 작은 글씨로 기재하는 식이다. 이 경우 금융소비자는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본금리만 적용받음에도 이를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상품을 계약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상품판매업자는 예금성 상품 광고시 최고금리를 강조해 광고하는 경우 기본금리도 같이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이자율의 범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최고금리 및 기본금리를 광고위치, 글씨 크기, 굵기, 색상 등에 있어 균형 있게 표기토록 바뀐다. 금융당국은 또 금융상품 설명서 뿐만 아니라 광고시에도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명확히 표시토록 했다. 일부 금융상품판매업자가 예적금 상품의 광고나 설명서에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기재하는 대신 '홈페이지 등에 게시'라고 표기해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우대금리 지급조건에 대해 각 항목별로 구체적 요건을 기재함에 따라 소비
2023-09-19 09:46:29
실종 아동 줄이는 '지문사전등록제도' 신청하면 4.1% 우대금리 적용
서울경찰청이 우리은행과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실종 아동 등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효과적인 '지문사전등록제도'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홍보를 진행한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문사전등록을 한 대상자(18세 미만 아동·지적 장애인·치매환자)를 위한 금리 4.1%의 정기적금도 출시했다. 또한 두 기관은 실종 아동 예방 콘텐츠를 공동제작해 SNS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대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실종 신고 접수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일례로 서울지역 실종 접수 건수는 지난 2020년 7918건에서 작년 8479건으로 7.1%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는 77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나 늘었다.반면 서울지역 지문사전등록 건수는 2019년 7만5769건에서 2020년 2만8827건으로 줄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문사전등록을 한 8세 미만 아동의 경우 실종됐을 때 발견시간이 35분인 반면 미등록한 아동은 81시간이나 걸렸다.김광호 서울청장은 "실종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국가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경찰과 우리은행은 민-경 협력을 통해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 마음으로 실종 아동 등의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5 13:46:15
농협·하나은행, 충남지역 임산부에 우대금리 적용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충남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예·적금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지난 20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원종찬 NH농협은행 충남 영업본부장, 강태희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장은 도청 상황실에서 '출산 친화적인 충남 조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임산부 우대 정책에 금융기관들도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임산부가 정기예금에 가...
2018-07-23 11: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