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이렇게나 비쌌나?" 가격 84% 급증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상승한 120.04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이래로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안 오른게 없는 상황이다. 농림수산품에서는 농산물(1.2%)과 수산물(3.0%)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양파는 84%, 우럭은 19.7%가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4.7%), 화학제품(1.6%)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세부항목으로 보면 경유와 휘발유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각각 9.8%, 11.2% 올랐다.서비스 업종에서는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1.8%), 국제항공여객(4.1%) 등에서도 비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2 13:04:43
이달까지 우럭·광어 포장회 등 수산물 할인 판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7월 여름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행사 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광어)다.이번 행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곳과 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2966곳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치를 보면 수산물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할 것"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에도 할인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14 11: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