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7월 여름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사 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광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곳과 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2966곳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치를 보면 수산물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할 것"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에도 할인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