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인당 물 한 잔"...가뭄 심각한 우루과이
남미 우루과이의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사태가 일선 교육기관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옵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에콰도르 교육부는 최근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 몬테비데오와 카넬로네스의 각급 학교에 물 부족 위기 대응을 위한 급식 관련 권장 지침을 내려보냈습니다. 우루과이 인구 340만 명 중 절반가량은 두 지역에 살고 있다. 학생 수는 12만 명 정도다. 음식 준비용 물 비율 유지와 파스타 끓인 물 재사용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염도 높은 물을 담수와 섞어 상수도로 공급하는 상황에 맞춰 음식에 간을 할 때 소금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더해 점심때에는 "아이들이 요청할 때만 물을 주고, 미리 제공하지 말라"고 돼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제공하는 물의 양은 '어린이 1인당 물 한 잔'으로 적시했다. 남미 남부 가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우루과이 남서부 일부 지역은 가뭄 정도 6단계 중 최악인 '비정상 가뭄'으로 분류돼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9 09:23:40
'뻥' 찼더니 실신...가나 축구팀 아유의 7살 딸 병원행, 왜?
가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앙드레 아유가 페널티킥에 실축하자 그의 7살 딸이 그만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4일 "아유의 딸이 아빠의 페널티킥 실축 모습을 보고 실신,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다"며 "아유도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으며 다행히 딸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알렸다.가나는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다.전반 21분 가나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키커로 나온 아유가 이를 실축했다.이때 경기장에서 골이 들어가지 못하는 장면을 본 아유의 7살 딸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경기 결과는 2-0으로 우루과이가 이겼고, 딸의 실신 소식을 들은 아유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딸의 상태를 확인했다.아유의 딸은 건강을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04 22:36:16
일본 승리 맞힌 '적중' 해설위원, 한국-우루과이는?
일본이 독일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할 것이라 예측한 영국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24일 오후 10시 펼쳐질 한국 대 우루과이전의 결과는 1대1 무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은 0대2로 한국의 패배를 점친 가운데 전문가와 AI 중 어느쪽의 예상이 맞아 떨어질지 관심이 모인다.서튼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6경기의 결과와 16강 진출 팀을 예측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블랙번 로버스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전력이 있다.독설가로 유명한 그는 현재까지 열린 12경기 가운데 9경기 결과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 중 3경기는 득점 결과까지 적중했는데 그중 하나가 일본과 독일의 경기다. 서튼은 당시 16강 진출 팀으로 E조 1위 스페인, 2위 일본을 꼽았다. 독일, 코스타리카는 3·4위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서튼은 "사람들은 B조를 '죽음의 조'라고 부르지만 나는 E조가 더 어려워 보인다"며 "대부분 아마도 독일이 16강에 합류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일본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이어 "독일은 지난 1년간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들이 느슨한 모습을 보인다면 일본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일본은 독일을 이겼다.그는 24일 오후 10시 예정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의 결과가 1대1 무승부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서튼은 "우루과이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한국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한국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할 수 있음에도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2022-11-24 17: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