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입원 중인 할아버지 대신해 유료방송 간편해지 가능해져
장기간 입원한 가족을 대신해 유료방송을 해지할 때 절차가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3일 2023년도 제1차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를 열고 요양병원 등에 있는 장기입원자를 대신해 가족들이 유료방송을 해지하는 경우 병명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서류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유료방송사업자에 권고했다.유료방송사에서는 그동안 기입원자의 대리인이 해지하는 경우 제출 서류로 입원사실확인서, 진단서 등을 요구했다. 이러한 서류들에는 병명 등 주요 민감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반면 일부 사업자는 장기요양인정서, 요양원 입소 사실확인서 등 병명을 기재하지 않은 서류도 유효하다고 처리했다. 이에 협의체에 참여한 유료방송사업자 18곳은 다음 달부터 제출 서류 확대를 시행할 예정이다.방통위는 "이번 조치로 유료방송을 이용하는 장기입원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유료방송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3 15:21:43
과기부, 31일부터 유료방송서 EBS 온라인 강의 무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원격 수업을 받는 초중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EBS 온라인 개학 강의를 모든 유료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IPTV와 케이블 TV 등 모든 유료 방송을 통해서도 온라인 특강을 시청할 수 있다. 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유료방송에 가입한 가정의 학생들은 컴퓨터와 노트북 외에 TV로도 추가 비용 없이 온라인 특강을 볼 수 있게 된다. ...
2020-08-29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