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걸렸을 때 증상과 관리법은?
아이들이 환절기 감기와의 전쟁을 겪다가 5월이 되어 부모들이 한시름 놓을 즈음 초여름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수족구병이라 부르는 질환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과 발 그리고 입에 물집이 생기는 영유아에게 비교적 흔한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5월부터 시작해 6~7월에 가장 유행하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면서 자주 걸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한 계절에 두세 번씩 수족구병을 앓는 경우도 있어서 성장기 체력 증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족구병에 대한 증상과 치료, 관리에 대해 손병국 중랑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단체생활에서 전염되기 쉬운 수족구병, 위생관리 철저히수족구병은 바이러스 질환인데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A16’ 라고 알려져 있지만 ‘엔테로바이러스71’와 다른 종류의 변종 바이러스들도 같은 수족구병의 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수족구병과 비슷한 종류로 손발의 수포가 없이 구내염을 위주로 한 “헤르판지나”라고 하는 질환이 있는데 의사에 따라 구내염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며 증상은 조금 다르나 거의 같은 질환이라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조금씩 다른데다 한 번에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한 계절에 여러 번 수족구병을 앓는 경우도 생긴다.대부분의 수족구병은 접촉으로 전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런 것에 오염된 수건 및 물건 등을 만지면서 전파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키즈카페 등에서 아이들이 서로 같은 장난감을 만지면서 놀기 때
2019-05-18 15:22:00
진안군, 맞벌이 가정 위한 긴급 아동 돌봄서비스
전북 진안군이 맞벌이 가정을 위한 긴급 아동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최근 독감 등 유행성 질환이나 전염병에 걸려 어린이집에 맡길 수 없는 아이들이 급증하면서 맞벌이와 다자녀가정의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다.돌봄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에 파견돼 아픈 아이를 돌봐주고 통원 치료에 동행한다.대상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으로 법정감염성 질환이나 유행성 질병 아동 환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이항로 진안군수는 "맞벌이가정이나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긴급 아동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진안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수요를 발굴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7 14:5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