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맞벌이 가정을 위한 긴급 아동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독감 등 유행성 질환이나 전염병에 걸려 어린이집에 맡길 수 없는 아이들이 급증하면서 맞벌이와 다자녀가정의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돌봄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에 파견돼 아픈 아이를 돌봐주고 통원 치료에 동행한다.
대상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 아동으로 법정감염성 질환이나 유행성 질병 아동 환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맞벌이가정이나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긴급 아동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진안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수요를 발굴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입력 2018-09-17 14:50:55
수정 2018-09-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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