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임신·출산·육아 일기 공모해보세요!…상금 50만원
양산시가 '2023년 양산시 행복한 임신·출산·육아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 인식개선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 출산, 육아의 감동과 흥미를 기록한 일기를 공유해 건강한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육아 중인 양산시 부모 또는 조부모 누구나 임신, 출산, 육아의 감동과 흥미를 기록한 일기를 응모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아동 주소가 양산시로 되어 있으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2023년 양산시 행복한 임신·출산·육아일기' 공모전에서 제출 서식을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시 홈페이지의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대상 1명 50만원, 우수 1명 20만원, 장려 8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3년 아이사랑 육아대축제 '육아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소개 및 낭독 예정이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임신, 출산, 육아의 감동과 흥미를 기록한 일기를 공유해 건강한 가족친화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양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01 14:48:17
독립운동가 부부 '육아일기'로 보는 우리역사
서울도서관이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육아일기인 '제시의 일기'를 만화로 재구성한 박건웅 작가의 <제시이야기>의 일부 작품이 서울시청 로비와 서울도서관에서 특별 전시를 오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열린다.'제시의 일기'는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독립운동 상황에서 딸 제시가 태어난 1938년 7월부터 성장모습과 가족사를 기록한 육아일기다.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본 공군기의 공습을 받으며 광주, 유주, 기강을 거쳐 중경으로 이동한 과정과 실상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주석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가 일본이 연합군에 무조건 투항했다는 패망소식을 알게 된 사실도 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을 시기별로 정확하게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기도 하다.'제시의 일기'를 보면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태어나 공습의 위험 속에서 아이를 키우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고민과 기쁨을 엿볼 수 있다. 최선화 선생은 제시의 귀를 씻어주며 제시의 귀에 포탄소리와 경보음 소리가 아닌 고향 산천의 새소리, 바다소리, 소복소복 속삭이는 정다운 이야기 소리들이 들리도록 해주고 싶다는 가슴 아픈 일기를 남기기도 했다.박건웅 작가는 이런 '제시의 일기'를 따뜻한 그림과 손글씨를 통해 한 편의 흑백 장편영화처럼 <제시이야기>를 그려냈다.서울시청 로비에 <제시이야기> 원화 48점이, 서울도서관엔 20점이 전시된다. 또한 <제시이야기>에 등장하는 김구, 조소앙, 차리석, 이동녕 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와 박건웅 작가의 <노근리 이야기>, <짐승의 시간> 등도 함께 전시된다.한편, 서울도
2018-02-19 09:43:24
[개그우먼 김경아의 육아 24시] 외동아들이 맏아들이 되는 순간
나와 선율이의 사이는 모자(母子) 그 이상 이었다. 나는 그에게 영혼의 동반자, 소울메이트 이상의 큰 유대감을 느꼈고 그에게 있어서 나는 우주 그 자체였다. 그런 우리 사이에 필연처럼 지율이가 들어왔고 나는 막연하게 그가 잘 이해해 줄거라 믿었다.왜냐.. 내가 아는 그는 착하고 배려심 돋는 양보의 아이콘이었으니까.. 나의 착각이었을까 그의 변신이었을까. 그는 요즘 착하지도 않고 배려심은 커녕 그 누구보다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이다. 삼춘기의 ...
2016-08-18 18: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