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어린이집14개소에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경상북도 의성군은 지역 어린이집 14개소에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침에 따라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달부터 어린이집이 기본보육(오전9시~오후4시)과 연장보육 (오후4시~오후7시30분)으로 시간이 나뉘어 운영되면서 자동전자출결시스템으로 아동의 등하원시간 자동 관리가 가능해진다.군은 시스템 설치비와 아동 1인당 태그 비용을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아동의 통학 안전을 보장하고 어린이집에는 관리의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모들은 등하원 알림서비스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2 10:16:01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임신·출산·보육 한 자리에
지난 20일 경북 의성군에 임신과 출산, 보육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산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의성군은 지난 2016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뉴-베이비붐 선도 지자체에 선정돼 센터를 지은 뒤 4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안계면 용기리에 위치한 센터는 1322㎡ 터에 지상 2층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공간, 회의실, 아기 놀이방, 장난감 대여소, 엄마 쉼터 시설을 갖췄다.이곳은 영유아에게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 체험교육 서비스를 하고 부모에게는 임신·출산·보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센터가 의성에 조성하는 이웃사촌 시범 마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도는 저출산과 인구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층 일자리와 주거, 의료, 교육, 복지, 문화 기반을 갖춘 마을을 만들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지방소멸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모델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사진 : 경북도 제공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1 14: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