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은 지역 어린이집 14개소에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침에 따라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달부터 어린이집이 기본보육(오전9시~오후4시)과 연장보육 (오후4시~오후7시30분)으로 시간이 나뉘어 운영되면서 자동전자출결시스템으로 아동의 등하원시간 자동 관리가 가능해진다.
군은 시스템 설치비와 아동 1인당 태그 비용을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아동의 통학 안전을 보장하고 어린이집에는 관리의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모들은 등하원 알림서비스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