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60대 여성 의식불명...남편은 음독 추정
인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아파트 집 안에서 A(66·여)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A씨 자녀는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머리와 얼굴에 출혈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현장에서 A씨 남편 B(66·남)씨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B씨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 상태였으나, 약물 과다 복용이 의심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집 안에 있던 범행 도구와 A씨의 출혈 부위 등을 토대로 남편 B씨가 아내를 둔기로 때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이들 부부가 건강 상태를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5 14:02:03
"화이자 맞은 51세 남편 의식불명...억울하고 분통 터져"
남편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급성신부전증 및 뇌 혈전이 생겨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아내의 청원이 올라왔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화이자백신 접종 후 급성신부전증과 뇌 혈전으로 중환자실에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부천에 사는 51세 남편을 둔 49세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너무나 건강했던 남편이 화이자 2차 접종까지 한 뒤 중환자실에서 힘겹게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의식이 없다"며 "너무나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 글을 올린다"고 했다. 그의 남편 B씨는 지난 9월 초 화이자 1차 접종, 10월 5일 2차 접종을 마쳤다. B씨는 1차 접종 이틀 뒤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울렁거린다"고 호소했고, 타이레놀을 복용한 뒤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2차 접종 후에도 이상 반응은 나타났다. A씨는 "남편이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며, 입맛도 별로 없고 잠도 잘 안 온다고 말했다"면서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길 기다렸으나 구토 증상까지 더해졌다"고 했다.결국 11월 23일 동네병원에 방문한 B씨는 "혈압이 너무 높게 나오니 큰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듣고 상급 병원을 찾아가 혈액검사 등을 받았다.A씨는 "영양제 하나 맞으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병원을 갔다가 너무 놀랐다"며 "혈액검사 결과, 신장 및 간 수치가 비정상이었고 혈압도 높게 나왔다. 병원에서 '당장 입원해야 한다', '이 상태로는 집에 가면 큰일 날 것 같다'는 말
2021-12-17 16:10:01
40대 산모, 여관서 홀로 출산 후 의식불명…영아 사망
40대 임신부가 혼자 출산을 하다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졌다. 13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동래구의 온천동 모 여관에서 임신부 A씨가 출산을 하다가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영아는 숨진 상태였으며 탯줄과 태반이 연결돼 있었고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침대에 누운 상태로 하혈을 하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이다. 경찰은 A...
2017-01-13 18: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