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하는 엄마 조심! 벤다무스틴·애시미닙이 뭐길래?
벤다무스틴, 애시미닙, 오비누투주맙 이들 성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수유부 등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148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정보를 올해부터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수유부 등 특정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이번에 식약처가 제공하는 수유부 주의 의약품 성분은 세포독성 항암제 '벤다무스틴', 저분자 표적항암제 '애시미닙', 면역항암제 '오비누투주맙' 등이다.이러한 정보는 '의약품 적정 사용을 위한 주의 정보'에 공고됐다. 식약처는 올해 안으로 방사성 의약품 등 성분에 대한 수유부 주의 정보도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9 17:03:30
내가 먹는 약 정보, 온라인으로 확인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인들도 어렵고 복잡한 의약품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e약은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e약은요'는 의약품 허가 사항 중 일반인에게 필요한 주요 내용 7개 항목을 분류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약은요’는 의약품 정보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민관협의체 전문가 자문과 외 사례 등을 참고하여 일반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내년 2월까지 총 4,200여 품목의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10개를 선정하여 시청각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e약은요 수어‧음성 동영상’을 제작하여 함께 제공하며 향후 확대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 ‘e약은요’ 서비스가 민간 분야에서도 AI서비스, QR코드, 보이스코드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의약품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9 09:31:01
의약품 정보를 한 곳에서…식약처 통합시스템 구축
앞으로 임상시험 등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허가, 유통, 이상사례 안전정보, 특허정보 등 의약품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단계, 허가, 시판 후 정보 등을 한데 통합하여 의약품 정보 등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임상시험이나 허가 정보는 식약처의 온라인의약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반면 의약품 특허는 특허인포매틱스 홈페이지에, 국가 필수의약품 수급 현황은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등 각각의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었다. 식약처는 오는 2022년까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의약품관련 정보를 한 군데 모은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보 연결을 통한 전주기 안전관리 환경 구축 ▲대국민 서비스 창구 일원화 및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의약품 안정공급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그동안 개발, 허가, 시판 후 국내·외 부작용 발생 등 단계별로 나뉘어 있던 의약품의 모든 정보를 모두 수집·연결해 이상사례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형별, 투여경로별 등에 따른 의약품 관리코드 및 국내‧외 이상사례 보고 항목과 형식을 국제 기준으로 통일한다. 임상시험 종합 정보, 국가필수의약품 정보 등 각종 의약품 정보와 통계데이터를 공공데이터로 확대·개방하여 민간에서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약처,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와 의료현장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필수의약품 비축, 재고 현황을 범부처가 실시간으로 공유&mi
2018-03-21 13: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