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육아 위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 확대 운영
서울시가 올해부터 25개 모든 자치구에 '서울엄마아빠택시'를 확대 시행한다.엄마아빠택시는 대형 승합차에 국가인증통합마크를 받은 카시트를 비롯해 살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아기 1명당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하며, 양육자는 앱으로 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해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해당 사업을 이용한 양육자 163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친절 및 안전운행(96.5%) ▲호출 편리성(94.0%) ▲간편한 신청절차(92.7%) ▲카시트 제공 등 외출 편리성(81.3%) 등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엄마아빠택시를 타고 주로 방문한 곳은 ▲병원이나 약국(43.3%) ▲가족 모임 등 약속 장소(24.5%) ▲공원 등 나들이 장소(21.4%) 등 순이었다.이 사업은 영아를 기준으로 부나 모,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으로,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3 13:57:03
태풍 카눈 새벽 1시 북한으로 이동...태풍특보 모두 해제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1시쯤 휴전선을 넘어 북한 지역으로 넘어갔다. 최대 풍속은 초속 19미터로 약화됐고, 이동 속도도 시속 21km로 더 느려진 상태다. 오전 9시쯤엔 평양 부근을 지날 예정이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전국적으로 시설 피해가 총 207건 발생했다. 일시 대피자도 1만5,411명 있었다. 대구에서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하지만 중대본은 수난 사고와 안전 사고로 분류했다. 오늘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태풍 영향이 계속되고,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또 남부해안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1 09: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