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목이..." 마라탕 먹고 쓰러진 여성 무슨 일?
마라탕을 먹은 후 목 통증을 호소하던 여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마라탕 가게에서 식사를 한 여성 A씨가 호흡 곤란과 목 통증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은 뒤 사망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26살 A씨는 마라탕 전문점에서 식사를 한 뒤 인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고, 다음 날에는 호흡 곤란까지 찾아왔다. 휴가를 낸 A씨는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입원을 하고 검사를 받았지만 이내 숨을 쉬지 못하고 쓰러졌고, 결국 사망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지 10분 만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급성 후두개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 입구에 위치하는 후두개의 세균 감염으로 염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급성 후두개염은 호흡곤란, 음식 섭취 시 통증, 고열, 호흡 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급성 후두개염으로 인한 증상이 발병되면 4~5시간내 기도가 폐쇄되는 등 악화를 막기 위해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 내원해야 한다. 의료진은 A씨가 매운 마라탕을 먹은 후 찬 음료를 마셔 염증과 부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31 10:06:50
코로나 주요 증상 달라져..."후각상실 대신 콧물·인후통"
코로나19 주요 증상 중에서 '후각 상실'이 빠지고 '콧물'과 '재채기'가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로나 증상 추적 앱인 조에(ZOE)가 20일자로 공개한 목록에 따르면 최근 몇주간 백신 2차례 접종 확진자를 기준으로 상위 5개 증상은 인후통, 콧물, 코막힘, 지속적인 기침, 두통으로 나타났다.이는 이전까지 주요 증상으로 꼽히던 후각 상실, 고열, 호흡 곤란이 각각 6위, 8위, 29위로 빠진 것이다.코로나 주요 증상은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달라지기도 했다.백신 1차례 접종 확진자 중에서는 상위 5개 증상이 두통, 콧물, 인후통, 재채기, 지속적인 기침으로 나타났고, 백신 미접종 확진자의 증상으로는 두통, 인후통, 콧물, 고열, 지속적인 기침 순으로 꼽혔다.조에는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재채기, 콧물은 이전까지 코로나 주요 증상으로 꼽히지 않았다"면서 "만약 백신을 맞았는데 잦은 재채기가 시작됐다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이같이 주요 증상이 변화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 지배종이 오미크론으로 바뀌면서 델타보다는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더힐은 진단했다.그러면서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 주요 증상이 감기, 독감과 비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의학계 일각에서 우려한다고 더힐은 덧붙였다.다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전히 피로,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있는 증상으로 게시 중이다.영국 업체인 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2020년 출범했으며, 킹스칼리지 런던 등과 공동으로 확진자 증상을 추적, 연구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5 10:18:01
"침 삼키기 힘들어"...인후통 심할 땐 이것 드세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고 인후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목 통증이 심해지면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고통스러울 수 있으므로,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주고 붓기를 내려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후통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대추차 대추는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기침이나 목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혀준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염증 완화는 물론, 체내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따뜻한 성질의 대추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배 몸의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배는 기침이나 가래,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나 열감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다. 배는 오래된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좋으며 약을 먹을 수 없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어 좋다.생강차연구에 따르면 생강에는 강력한 항염 성분이 있어, 목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주고 기침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도 쓰인다. 도라지차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는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또한 혈관 내 쌓인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해 혈관을 맑게 해주고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5 16:14:31
[웰빙맘 프로젝트] 독감 어떻게 예방할까?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일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독감은 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아직도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독감은 심한 감기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감기와 독감은 원인부터 다릅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백 종이 넘습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것입니다. 증상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독감의 경우 감기 증상 외에도 39℃ 이상의 고열,...
2017-12-14 10: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