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일요일' 없도록...서초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바꾼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대형마트-중소마트 상생협력을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는 것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첫 사례다.구는 이번 주 중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현행 매월 첫째·넷째주 일요일에서 월요일 또는 수요일 중 하나로 변경하는 상생협약을 맺을 계획이다.상생협약에는 구와 서초강남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한다.협약안에는 대형마트의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지역 중소유통에 공급해 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 슈퍼가 요청하면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영업 전략의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내용이 담겼다.그동안 구는 8번에 걸친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협의를 통해 대형마트 평일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안 마련을 추진해왔다.앞서 대구와 충북 청주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간 상생협력안 마련에 협조해준 중소 유통과 대형마트, 소상공인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중소 유통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9 09:29:08
서울시, 이번 주말 첫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이에 따라 시는 22일까지 24시간 '동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의 수도사업소, 서울시설공단에서는 하루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에 따른 긴급 복구에 대비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 건수는 총 44건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18건, 공사 현장 15건, 연립·다세대 4건, 단독주택 3건, 상가 빌딩 3건, 공원 등 공공시설 1건 등이었다. 특히 아파트 중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16건이 발생해 전체 발생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계량기함 보온과 물 틀기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시는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함 보온상태를 미리 점검한 뒤 헌 옷·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우거나, 보온재가 젖었을 경우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여있지 않고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야 한다.일 최저기온이 0도~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 가량 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물의 양은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면 된다. 수돗물을 흘릴 때 발생하는 비용은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10시간 가정) 하루 약 300원 미만이다.김경림
2023-12-15 10:00:37
주말나들이 전 체크! '서울 마라톤' 도심 교통 통제
오는 5일 마라톤 행사로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3일 "JTBC·서울시가 주최하는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로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인 서울 상암동-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 주요 도로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는 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구간별로 통제와 해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교통 전면 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대회 진행 상황에 맞춘 탄력 통제를 계획하고 있다. 교통경찰·주최 측 교통관리 요원 등 1489여명이 배치돼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가 실시되며 원거리부터 통제 구간을 알리는 플래카드 1002개와 입간판 455개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행사로 올림픽로·천호대로·양재대로·삼전로·백제고분로·여의공원로·마포대로·여의서로·여의대로 등 송파·강동·수서·영등포·마포지역 일부 교통통제로 통행이 어려운 만큼, 행사 구간 차량을 우회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3 11:57:01
오는 일요일부터 장마철 시작..."많은 비 주의"
일요일인 25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는 이동성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5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넓혀 가장자리가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면서 정체전선도 북상하겠다.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25~27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덥고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부터도 전국 대부분에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며, 본격 장마철에 돌입한 만큼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2 16:46:17
G마켓, 육아맘 위한 파격 '핫딜'…매주 일요일 '맘껏쇼핑'
- 인기 브랜드사와 제휴, 초특가 브랜드딜 상품 판매 - 육아 부모 위한 역대급 슈퍼딜 진행 및 카테고리 중복쿠폰 제공 G마켓이 매주 일요일마다 육아맘, 육아대디를 응원 하기 위해 파격 할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마켓은 매주 일요일, 인기 브랜드사와 협력한 장기 할인프로젝트 ‘맘껏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육아 부모들이 특히 선호하는 하기스, 크리넥스, 그린핑거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인기 제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2019-07-08 10:15:39
[일요일의 오프더레코드 육아]③ 엄마가 뭐길래
‘엄마’로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만만치 않은 현실 속에서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온전히 버텨내고 견뎌내는 엄마들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엄마들의 수고에 진심 어린 박수가 쳐진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엄마의 역할이 너무 컸던 것일까? 세대가 변해도 쉽사리 바뀌지 않는 엄마의 역할에 대한 인식. 아빠 역할 변화에 대한 높은 기대에 따라 아빠의 육아참여 범위가 일상생활로 확대되고 있다는 사뭇 달라지는 사회의 분위기와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육아’는 엄마의 몫처럼 남겨진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아빠 육아 관련 소셜 빅데이터 83만 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빠 육아 언급량이 2015년 1만980건에서 2016년 1만5천240건, 올해 8개월간 1만9천103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아빠 육아 관련 키워드 중 밥, 낮잠, 유모차, 분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육아 키워드가 2015년 대비 약 2배 증가하며 아빠의 육아참여 범위가 일상생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전히 아빠는 놀이 중심으로 육아에 참여하고 있지만 분명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이기에 질 수 밖에 없는 책임감은 덜어지지 않는 모양이다.결혼하고 애 낳고 살림하다 보면, 그동안 쌓아온 경력도 일순간에 물거품이 된다는데 '경단녀(경력이 단절된 이들을 일컬음)'가 되지 않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라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A씨.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지만 나름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기로 선택한 것이 잘 한 것인지 확신은 없다고. 아이가 아프다고 걸려 온 전화를 받
2018-03-2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