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 10개 중 3개는 검사결과 '부정확'
임신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임신테스트기의 일부 제품이 민감도가 떨어져 관련 기준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이 민감도가 떨어졌다고 11일 밝혔다.미국 FDA 가이던스 및 임상검사표준연구소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르면 각 제품별로 임신지표물질을 검출할 수 있다고 표시된 최소농도에서 시료 수의 95%이상이 양성반응을 나타내야 한다. 소비자원이 23개 제품에 표시된 임신지표물질의 검출한계(농도)에서 민감도를 조사해보니 7개(30.4%)제품에서 일부가 음성으로 나오거나 양성으로 판독하기 어려울 정도의 약한 반응을 나타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할 경우 제품의 사용방법(사용시기, 판독시간)을 준수하고 임신이 아님에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거나, 임신임에도 검사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결과의 발생 요인 등 주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면서 임신 여부의 최종 판단은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련 업체에 제품의 품질개선, 민감도가 떨어지는 제품의 회수 및 판매 중단,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시 개선 등을 권고하고 식품의약안전처에는 임신테스트기 성능 및 표시사항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기준 규격 또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1 10:15:02
JW중외제약, 조기임신진단 테스트기 ‘원큐 플러스업’ 출시
JW중외제약은 조기 임신진단 테스트기 ‘원큐 플러스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원큐 플러스업’은 임신을 하면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을 소변에서 측정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측정 감도를 높인 진단키트를 적용해 생리 예정일 4~5일 전에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검사결과를 3분 이내 확인할 수 있으며 99%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보인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노산이 늘어나는 추세로 되도록 조기에 임신을 확인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를 위해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편리한 고감도 임신진단 테스트기라는 점을 내새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큐 플러스업’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 JW중외제약)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6-12 11:00:05
칸젠, 가임기 여성 6.9% 임신테스트기 오류 경험
3줄 임신테스트기 제품 트리첵을 판매하는 칸젠(대표 박태규)이 최근 진행한 ‘여성·임신·건강·임신테스트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임신테스트기를 사용 시 실제로는 임신임에도 불구하고 비임신으로 거짓 판정하는 위음성 현상을 경험한 사람이 216명 중 15명(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4일 칸젠에 따르면 20~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임신&midd...
2019-03-15 09: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