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이유식, 알아야 할 필수 상식은?
아기의 이유식 시기가 다가오면 엄마들은 긴장하게 된다.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할지, 소화는 잘 시킬 수 있을지 걱정되기 시작한다.맛있는 이유식을 주고싶은 마음에 두꺼운 이유식 요리 책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책에 담긴 방대한 양의 이유식 중 어떤 것을 골라 요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다.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상식과 주의사항을 살펴보자.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일반적으로 아기들은 출생 후 4~6개월 째 되는 시기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 이 때는 아기의 몸무게가 출생시보다 2~2.5배 더 나가며, 침을 흘리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엄마의 식사 모습을 유심히 보거나 숟가락을 입주변에 가져가 대면서 먹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면 이유식을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는 증거이므로 잘 지켜보자. 이유식을 먹지 않을 때 대처법아기는 이유식이 낯설기 때문에 잘 먹지 않을 수 있다. 입에 넣은 이유식을 뱉는다거나, 잘 먹던 이유식도 갑자기 거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엄마의 여유있고 침착한 마음이 필요하다. 억지로 이유식을 먹이는 것은 금물.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네가 먹고싶지 않으면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시기별 이유식을 지켜야할까이유식도 나름대로 초기, 중기로 나뉘어져 시기별로 권장되는 음식이 있다. 예를 들면 6개월된 아기는 미음을, 8개월이 되면 5배 죽을, 그 다음에는 야채와 고기, 과일 등을 먹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을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다. 당연히 초기에는 미음을 먹이는 것이 좋지만, 그 이후에는 아이의 소화력과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시기를 조금
2021-10-07 14:13:01
이유식 재료, 똑똑하게 손질·보관하는 방법
이유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 어떤 음식을 어떻게 만들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재료를 잘 손질하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 아이의 영양을 책임질 이유식 재료 손질방법과 보관법을 소개한다. ◎ 쌀 쌀은 쌀알이 부서지지않고 입자가 고르고 통통한 것, 투명하고 가루가 없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고온다습한 곳은 피하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쌀 재료를 활용할 때는 찬물로 서너번 씻은 후 20분간 물에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절구에 갈아서 사용한다. 남은 쌀은 말린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도록 한다. ◎ 소고기 소고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색이 선명해야 신선한 것이다. 육수용으로는 양지를, 이유식 조리용으로는 철분 함유량이 높은 안심을 구입하도록 한다. 사용 시에는 20분 정도 찬물에 담가 핏기를 제거 후, 끓는 물에 3분간 완전히 데쳐 꺼내 식힌다. 남은 소고기는 잘게 다진 후 1회 분량씩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좋다. 재료를 사용할 때는 냉장이나 실온에서 자연 해동한다. ◎ 닭고기 살은 연분홍색, 껍질은 밝은 크림색을 띄는 것으로 고른다. 가급적 무항생제 닭고기 중에서기름기가 적은 안심이나 가슴살 부위를 구입하도록 한다. 손질 시에는 껍질을 벗기고 힘줄과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끓는 물에 3분간 완전히 데치고 꺼내 식힌다. 닭고기는 육질이 약해 그대로 얼리면 식감이 떨어지므로 가능하면 재료를 바로 사용하고, 냉동보관할 경우에는 삶아서 잘게 찢은 후 1회 분량씩 지퍼백에 담아 냉동하면 편하다. ◎ 생선 이유
2020-06-16 16: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