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에 허리 통증이?
나이가 들수록 뼈는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작은 부상에도 다치기 쉽다. 특히 골다공증이 주 원인인 척추압박골절은 재채기와 같은 작은 충격에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척추는 33개의 뼈로 이뤄진다. 척추는 체중의 대부분을 지지하므로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심한 압력이나 충격으로 척추뼈몸통(척추체)이 골절되고 주저앉는 질환이다.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폐경기가 지난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갑자기 심해진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졌을 때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가벼운 엉덩방아를 찧는 등 약간의 힘이 가해져도 압박골절이 초래될 수 있다. 이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충격 또는 힘이 가해지거나 낙상 시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환자들은 골절을 유발한 사건이 있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때도 있다. 골다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재채기와 같이 복부에 강한 힘이 가해지는 과정에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한다.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면 외형상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골절된 등이나 허리 부위는 물론 엉덩이까지 번지는 통증이 생긴다. 대부분의 경우 다리 저림과 마비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는다. 다만 누운 상태에서 돌아눕는 것조차 어려워질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몸을 비트는 동작이 어렵거나 혹은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에도 통증이 악화된다. 골다공증 환자의 비중이 높은 만큼 노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교통사고나 스포츠 부상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쑤시는 듯한 통증이 생기더라도 단순한 요통과 헷갈려
2023-05-18 16:25:46
'에취!' 환절기 비염 관리 식재료 5
아침, 저녁 바람이 꽤 쌀쌀하게 부는 환절기엔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온차가 커진 만큼 우리의 호흡기도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식재료로 건강을 지켜보자.1. 깻잎깻잎에는 항알레르기 효과를 지닌 로즈마리산과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루테올린은 뇌에 접근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 혹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자료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따라서 깻잎을 충분히 섭취하면 재채기와 기침, 콧물 등 알레르기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2. 녹차녹차는 혈전 형성을 막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감기 바이러스 활동을 막고 체내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체네 중금속 축적을 막을 뿐만 아니라 코점막 염증에 의한 비염을 완회시키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3. 미나리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알칼리성 식품으로 주목받는 미나리는 해독, 혈액을 정화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가진 식품이다. 또한 미나리는 알레르기 반응 및 염증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주어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다.4. 호박호박에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하고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약용으로도 쓰임이 좋다. 늙은 호박에 있는 비타민C, 칼륨 등은 감기 예방에 아주 좋다. 늙은 호박을 죽이나 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5. 배배는 익히 알려져 있듯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감기와 천식 등에 좋다. 기침을 없애주고 쉰 목소리를 돌아오게 하며, 배가 차고 아플 때에도 증상을 완화해준다. 배는 루
2022-08-29 18:06:10
"콧물에 재채기까지.." 환절기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환절기에는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기 쉽다. 알레르기란 특정 물질에 대해 몸의 면역체계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기온차가 급격해지는 환절기나 황사,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구강에서 후두까지 발생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연속적이며 발작적인 재채기를 하거나, 맑은 콧물이 흘러내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코 가려움증,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고 두통,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잘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부비동염이나 천식, 축농증,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는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코 점막의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도록 한다.면역력이 낮아질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운동을 하고 담배 연기를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비염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0 16:00:02
'프로 감기러' 아이들 건강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전보다 환절기 일교차와 날씨 변화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소아의 경우 평균적으로 1년 동안 감기에 6~8 회 정도 걸린다. 그만큼 감기는 흔한 질병이지만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감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이를 시작으로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아 치료와 함께 올바른 관리도 중요하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집에서 부모들이 어...
2019-04-26 10:4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