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들에 '물폭탄' 끼얹은 엄마 극찬...반전 사연은?
중국에서 한 엄마가 아들을 아파트 1층에 세워 두고 2층에서 물을 끼얹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언뜻 보면 학대 같지만, 사실 훈육 장면이다.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초등학생 아들을 1층 바깥에 서 있게 한 뒤 2층에서 물세례를 끼얹었다.여성의 SNS에 올라온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현지 SNS인 '더우인'에서 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아들은 "물을 뿌리면 안 돼요"라고 소리쳤지만, 엄마는 "왜 그래. 이거 재밌다고 하지 않았냐"며 아들에게 남은 물도 모두 부었다.여성이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학교로부터 "아들이 학교 3층에서 같은 반 친구들에게 물을 뿌리고 우유 팩을 던졌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엄마의 추궁에 "재미 삼아 물을 뿌렸다"고 변명하는 아들을 보며 여성은 "물을 맞은 친구들이 느낀 걸 너도 느껴봐라"라며 이같이 교육했다.여성은 물을 맞은 아들에게 "네가 물을 뿌릴 때 물을 맞은 친구들의 입장을 생각해봤냐”고 지적했고, 결국 아들은 "잘못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뉘우치는 아들을 본 여성은 행동을 멈췄다.영상을 본 이들은 "최고의 육아 방식", "이 어머니만큼 아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댓글을 달아 옹호했다."처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지적한 일부 누리꾼에게 여성은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다음번엔 아들이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을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반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30 16:04:37
아내-세 자녀 생일 조합했더니 135억 당첨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사는 30대 남성이 무려 7710만위안(한화 약 135억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에 당첨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항저우 출신의 우 씨는 이달 초 30위안짜리 복권 1장을 구입했다. '쌍색구'라는 이름의 이 복권은 총 6개의 숫자를 제출해 맞추면 당첨금을 주는 일종의 '로또 복권'이다. 그가 구입한 복권은 당첨금의 무려 15배를 주는 복권이다. 우 씨는 아내와 세 명 아이의 생년월일을 신중하게 조합해 6개 숫자를 선택했다. 그가 써낸 숫자 6개는 해당 회차의 유일한 1등 당첨자로 기록됐다. 기본 당첨금은 514만위안으로 그가 수령하게 될 당첨금은 그의 15배인 무려 7710만위안이다. 우 씨는 "올 초 복권 구입 때부터 아내와 아이들의 생년월일로 조합한 숫자를 사용했다"며 "최근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가족의 생년월일 숫자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살기 때문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같은 당첨 금액은 항저우에서 팔린 복권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자 올 들어 복권 당첨액 중 최고액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8 20: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