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선인, 저출산 연계 연금 개혁 필요성 강조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저출산 대책으로 ‘연금 인센티브’ 등을 제안했다. 10일 나 당선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한 뒤 페이스북에 소감을 적었다. 나 당선인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출산 시 연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저출산과 연계한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력히 제시했다"고 말했다.나 당선인은 "저출산 정책은 복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파격적 수준의 주거 지원 등 담대한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주 부위원장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보수와 진보,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문제인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나 당선인은 2022년 10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된 뒤 3개월 만에 해임됐다. 당시 나 당선인은 출산 시 대출 탕감 등의 '헝가리식 지원'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0 16: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