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인 우리 엄마, 집에서 큰 소리 치는 이유?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투자일지나 기업분석 같이 공부하실 분 계실까요?" 최근 한 온라인 맘카페 올라온 글이다.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 육아나 살림만 전담했던 전업주부들이 투자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외동키우는 전업주부인데, 목표는 주식으로 월급을 버는 것이다. 작년에 시기가 좋은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투자금을 늘리면서 주식으로 월급 벌기 매달 성공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어떤 종목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실현했는지 캡처 인증도 필수다. 해당 글에는 "저도 주부인데 코로나 이후에 주식 시작했어요","종목 선정 비법을 알려달라","주식 과외 받고 싶다","엄청 잘하시네요"와 같은 댓글이 수십개 달렸다. 투자를 하려는 전업주부들은 풀타임으로 회사에 매여있어야 하는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소한 차트와 용어가 가득한 주식투자에 발을 들이는 것도 예전만큼 어렵지 않다. 무수히 쏟아지는 주식 관련 서적과 블로그, 유튜브, 온라인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며 모의 투자를 해보거나 소액으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물론 '주린이'들을 위한 정보라고 해서 모두 다 알짜배기는 아니다. 주식 투자를 하려는 목적은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식투자의 실전 성공경험이 많은 멘토의 조언을 얻으며 스스로 종목을 선정하고 분석해 가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 투자계의 '재야의 고수'로 알려진 장진영 저자는
2021-09-17 15:43:53
전업주부 56% 취업 희망…"양육·교육·생활비 벌어야"
현재 일하고 있지 않은 기혼여성의 절반 이상이 양육비와 교육비, 생활비 등을 마련하고자 취업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하지 않은 15∼49세의 기혼여성(4천648명)의 74.6%가 향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희망의 이유는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돈이 많이 들어서'(33.2%), '본인의 자아실현을 위해서'(24.0%), '남편의 수입만으로 생활비를 모두 충당할 수 없어서'(23.4%), '노후대책을 마련하려고'(7.0%) 등 이었다. 양육·교육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게 전체의 56.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연령이 적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취업할 생각이 큰 것으로 나왔다.교육 수준별로 대졸 이상인 경우 자아실현을 위한 목적이 29.6%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고졸 이하는 남편의 수입만으로 부족하다는 응답이 29.4%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또한 비취업 기혼여성이 현재 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육아 때문에'가 6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당한 일자리가 없어서'(11.1%), '가사 때문에'(5.4%), '일하고 싶지 않아서'(5.0%) 순이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25 17:00:00
[TV보는 키즈맘] 배우 김정화의 고백 '산후우울증'
드라마 '쩐의전쟁','논스톱' 등 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정화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리얼리티 예능으로 찾아온 김정화는 그간 밝히지 못했던 긴 휴식기의 이유와 산후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배우가 아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로 지내는 김정화의 일상과 남편 유은성과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김정화와 작곡가 유은성은 책 발...
2018-02-01 10: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