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여권을 왜 훔쳐? "다른 사람과 혹시..."
이혼한 전 부인이 사는 집에 들어가 여권을 훔친 30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황재호 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이혼한 전 부인 B(29)씨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책상 위에 놓인 B씨의 여권을 훔쳐간 혐의로 기소됐다. 한 달이 지난 9월 11일에도 B씨 집 인근 도롯가에 주차돼 있던 B씨의 차량 안에서 여권과 차량 보조키를 훔쳤다 그는 B씨가 다른 사람과 여행을 가는지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자녀가 갖고 있던 엄마 집 열쇠를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 판사는 "단기간에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두 차례나 범행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나 절취물 일부가 반환됐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6 09:37:08
"10년 전 이혼했는데 ..." 전처 스토킹한 50대 징역형
10년 전 이혼한 전처를 스토킹해 이사·이직까지 하게 한 5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2단독 최상수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명했다.A씨는 2019년 6월 말부터 7월까지 10년 전 이혼한 B씨의 거주지를 파악해 집에 찾아가 지켜보거나 전화하는 등 18차례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견디다 못한 B씨가 이사하자 A씨는 구청에 가서 남편인 것처럼 가장해 B씨의 새 주소지를 알아낸 뒤 찾아가기도 했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원래 가정을 되찾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했다.최 판사는 "피고인의 행동에 피해자는 이사와 이직을 하는 등 오랜 기간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면서도 "피고인이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결심 공판에서 "10년 동안 전 남편을 만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피해자는 잠정조치가 끝나면 또 어떤 고통에 시달려야 할지 두려워하고 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8 09:40:48
유통, 33살 연하 전처 재혼+출산 소식에..."이런 멘붕 처음"
배우 유퉁이 전처의 재혼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유퉁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밀양 산골짜기 한옥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유퉁은 이제까지 총 5명의 아내와 8번의 결혼을 했다. 그는 "결혼도 내 탓, 이혼도 내 탓, 지금의 상황도 내 탓이다. 나하고 살았던 사랑했던 분들은 다들 예뻤고 착했다. 내가 잘못해서 다 헤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현재 몽골에 있는 전처의 생활비와 딸 미미 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상태. 그는 이날 8번째 전처가 재혼하고 출산을 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유퉁은 "평생 살면서 이런 멘붕이 오긴 처음이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이 어려워지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딸 미미를 못 본 지 3년이 넘었다. (연락을 취하니) 미미 엄마가 재혼을 해 애를 낳았다고 했다. 상상도 못 했다. 내가 몽골 들어간다고 하니까 이실직고하는 것"이라며 "미미가 사춘기라서 내가 빨리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최대한 빨리 티켓 알아보고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날 몽골에서 전처를 만난 유퉁은 "나는 계속 속아 왔다. 이번에 얘기를 듣고 내가 얼마나 충격이 심했겠느냐"고 했고, 이에 전처는 "미안하다. 용서해달라"고 청했다.유퉁은 "우리가 이혼하고 떨어져 있지만, 계속 전화도 하고 사이 좋게 지내지 않았느냐. 난 미미에게 '아빠가 다시 결혼한다면 엄마하고 할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며 "이제 미미 엄마는 내 아내가 아니다. 물론 사랑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이젠 다른 남자 아내다. 그래도 미미 엄마인 건 영원한 거다. 미미를 잘 가
2022-06-24 10:34:41
심은진과 결혼한 전승빈, '전처' 폭행 혐의로 구설수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기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전승빈을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했다.전승빈 측은 “홍인영이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날 전승빈은 집에 없었다”며 “현재 심은진과 프랑스 신혼여행 중이라서 담당 변호사와 상의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앞서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4년만에 이혼했다. 전승빈은 지난해 1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부부가 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29 15:00:02
김상혁·전처 송다예, 이혼 1년만에 SNS 설전
그룹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이 전처인 송다예와 설전을 벌였다.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에 출연한 김상혁은 이혼한 전 아내 송다예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김상혁은 이혼에 관해 "개인사면 이야기 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는 게 많다. 말하고 싶지도 않다.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다. 서로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상혁은 지난 2019년 송다예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1년만에 이혼했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법적 부부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상혁 소속사 측은 "배우자와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고 전했다.김상혁의 방송 이후 송다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쾌감을 전했다. 송다예는 "이슈 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 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맙시다"면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녹음파일&카톡 캡처' 및 'XX증거영상' 파일들이 담겨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김상혁도 SNS로 저격을 시작했다. 김상혁은 "함구 뜻 모르냐. 누구의 잘못이라고 한 적 없다. 그냥 말 안 하고 싶었다"며 "이슈는 네가 만들어내고 기사는 내가 내는 거냐. 그냥 정황도 안 보고 '열폭'하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제가 인기는 없지만 오랫동안 방송을 업으로 해왔던 사람인지라 안 하면 좋겠
2021-06-25 1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