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초코파이 나왔다...마시멜로 맛까지 '완벽 구현'
롯데웰푸드가 설탕이나 당류가 함유되지 않으면서 초코파이 맛은 그대로 재현한 '제로(ZERO) 초코파이'를 출시했다.8일 롯데웰푸드는 '제로 초코파이' 출시를 알리며,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업계 최초의 무설탕·무당류 초코파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그동안 진행된 소비자 조사에서 '제로 슈거(무설탕) 출시를 원하는 제품'으로 초코파이는 항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제로 초코파이' 제작 관건은 초코파이 안에 든 마시멜로였다. 설탕 없이도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내야 했기 때문이다.이를 개발하기 위해 롯데웰푸드는 2년간 연구·개발에 착수했고, 마침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무설탕 마시멜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당류 없는 무설탕 마시멜로는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의 높은 당과 칼로리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2년 5월 제로 브랜드를 론칭해 'ZERO' 과자, 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500억 원 이상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9 00:38:40
올해 상반기 배달음식, '이것' 잘 팔렸다
올해 상반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끈 배달 음식 메뉴는 탕후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탕후루는 꼬치에 과일을 끼워 설탕을 묻혀 먹는 중국 전통 간식이다. 13일 우아한형제들의 '배민트렌드2023 가을·겨울편'에 따르면 올해 7월 배달의민족 내 탕후루 검색량은 지난 1월에 비해 47.3배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냉면의 경우에도 매달 검색어 순위 50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면서 '사계절 인기 메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붕어빵 검색량은 전월 대비 354.9% 늘었다고 밝혔다. 또 매년 10월 말부터 겨울까지는 '대방어'를 찾는 고객이 많았고 지난해 11월에는 과메기, 석화, 굴보쌈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실제 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메뉴로는 '마라로제' 관련 음식을 꼽았다. 지난 7월 떡볶이, 찜닭 등 마라로제 메뉴 주문량은 1월 대비 6.3배 증가했다. 또 1∼7월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 메뉴 주문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5배 늘었다. 이 밖에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배달 음식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 대체휴일 주문수가 1주 전보다 28.8% 증가했고,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국가대표 경기가 있던 날에는 주문량이 전월 대비 37.2% 늘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10: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