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제주, 비행기 못 탄 여행객에 1박·조식 무료 제공
강풍과 폭설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항공 400편 이상이 결항하자 신라스테이 제주가 오도 가도 못하는 여행객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졌다.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비행기가 결항해 출발 지연을 겪는 전일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1박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적용했다. 이는 신라스테이 제주만이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뜻밖의 행운은 2015년 당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비행기 결항으로 제주도에 묶인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신라스테이 대표에게 제안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신라스테이 제주가 제주국제공항에서 3.5km 근방에 위치해 여행의 시작과 끝을 보내는 투숙객이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지금까지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이 적용된 객실은 모두 200여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연간 적지 않은 비용이 부담되지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효과 등 긍정적 측면이 있어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4 18:06:37
'제설 지옥' 제주공항, 7시간 40분만에 비행기 떴다
폭설로 전면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이 7시간 40분 만에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한국공항 제주공항은 22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활주로 제설작업을 끝내고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공항에 폭설이 내려 눈이 쌓이면서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시작된 공항 활주로 운영 중단이 7시간 40분 만에 해결된 것이다.가장 먼저 김해행 에어부산 BX8100편이 오후 4시 제주공항을 이륙했다.이날 한국공항 측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제설장비를 동원해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웠다.애초 오후 3시 이후 운항을 재개하려 했지만, 승객이 타고 내리기 위해 항공기가 멈춰 서는 계류장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재개 시간이 지연됐다.공항은 제설작업을 마친 후 활주로에 항공이 이착륙이 가능한지 평가하기 위한 활주로 표면 상태 평가와 마찰 계수 측정 후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운영을 재개했다.기상청은 제주 육상에 내린 강풍특보를 이날 오후 2시에 해제했다.공항이 다시 운영됐지만 항공사 사정에 따라 실제 항공기 운항 시각은 차이가 생길 전망이다.일부 계류장 제설작업과 항공기 날개와 동체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Deicing) 작업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은 현재 수속 절차를 진행하며 항공기 이륙 준비를 마치는 대로 바로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순차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한편, 이날 약 8시간 동안 공항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이 이어지며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2 16:23:28
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폐쇄... 제설작업 실시
제주에 내린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는 10~2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3~8cm의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강풍 경보도 발효 중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11일 오전 항공기 운항을 위한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약 1시간 동안 제주공항을 임시 폐쇄한다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
2018-01-11 10: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