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효과 '톡톡' 제주삼다수, 계약 연장 안 한다...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본 제주삼다수가 이달 말 모델 임영웅과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3일 제주삼다수 측은 "소비자 참여를 끌어내는 공감형 광고를 선보이며, 기존의 메인 모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체 관계자는 "이전에도 모델 계약은 (임영웅처럼) 대부분 1년만 했고, 아이유만 4년 장기 계약했다"고 설명했다.제주삼다수는 지난해 3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이후 2주간 공식 앱 신규 가입자 5배 증가 효과를 얻었다. 특히 50대 여성 가입자가 많았다.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이)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며 모델 계약 만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그는 "임영웅을 통해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범용적인 어필을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3:52:05
제주삼다수, '사탕수수' 원료 들어간 친환경 페트병으로 교체
제주삼다수 일회용 페트병이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된다.제주삼다수의 생산과 판매를 맡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는 바이오 페트(Bio-PET)병을 사용한 제품인 '삼다수 바이오'(가칭)를 개발해 이달 말 열리는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또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 제주삼다수 체험관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이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바이오 페트병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일부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인 포장재다.사탕수수 추출물로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가 사용된 페트병은 제조·유통·소각 등 모든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28% 저감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바이오는 기존 페트병과 비교했을 때 밀도 등 제품 특성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바이오에 대한 국내 '식품 용기 용출' 규격·기준을 인정받았고 추가 안전성 검증도 마쳤다.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친환경 바이오 인증을 취득해 삼다수 바이오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 국내외 친환경 바이오 인증을 취득해 삼다수 바이오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제주개발공사는 바이오 페트병 외에도 삼다수 캡(뚜껑)에 친환경 재질로 자원 재활용률을 높인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22 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