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과일 포도, 항암·항바이러스 성분 '풍부'
8월의 제철과일인 포도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국내산·수입산 포도 67건과 포도가공식품 25건을 수거해 항암, 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이 있는 기능성 성분인 레스베라트롤, 엘라그산,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등에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엘라그산(ellagic acid)’은 유방, 식도, 피부, 결장, 전립선, 췌장 등에서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돌연변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polyphenol)’은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 작용과 함께 심장 질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항산화, 항혈전, 항염증, 항당뇨, 항암,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한 물질로 알려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포도 품종별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씨드리스(Seedless)가 14.36 mg/100g으로 가장 높았고, 청색계가 흑색계 품종보다 많이 함유돼 있었다.머루포도(MBA)는 ‘엘라그산’이 1.95 mg/100g으로 가장 많이 함유돼 있었으며, 항산화 활성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캠벨얼리(Campbell early)에서는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각각 129.57 mg/100g과 82.43 mg/100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흑색계 품종은 ‘총 폴리페놀&rsq
2020-07-31 09:51:26
5월 기력 충전, '매실'로 해볼까?
5월부터 6월까지 제철인 '매실'은 장아찌나 차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일상에서 자주 찾게 되는 과일 중 하나. 상큼한 빛깔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매실의 효능을 살펴보자. ◎ 천연소화제, 매실 매실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음식 중 하나다. 위액의 분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고, 카테킨산이라는 성분으로 장속 세균번식을 억제해 주는 효능이 있다.◎ 피로회복과 체질개선에 도움 매실에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는다. 육류나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현대인들이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산성화를 막아 피로,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만성변비 해소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카테킨산이 들어있어, 장 속 나쁜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의 염증 등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 노화와 성인병 예방 매실에는 구연산과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혈액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피를 맑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고혈압, 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13 17:30:01
제철과일 석류로 즐기는 요거트 스무디…유산균 장대원도 챙기세요!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던 과일로 잘 알려진 석류는 가을과 겨울의 제철과일이다. 이러한 석류를 활용한 요거트 스무디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자주 만들어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들의 피부 노화 방지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또한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그리고 비타민 C가 풍부해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 준다. 석류는 폴리페놀, 비타민 B, 비타민 C, 칼륨,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특히 저열량, 저지방 과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석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엘라지타닌이라는 성분은 유방암의 원인인 에스트로겐 과잉 생성을 억제해 유방암과 함께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시력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석류 요거트 스무디재료 석류 1개, 플레인요거트 85g, 얼음 150g, 꿀 1.5큰술만드는 법1. 석류는 윗면에 십자로 칼집을 넣은 후 4등분으로 나누어 물이 담긴 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체로 떠오르는 외피를 제거한 후 알맹이만 분리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2. 믹서에 석류알맹이와 플레인요거트, 꿀, 얼음을 넣어 간다.또한 요거트와 더불어 장내 유익균을 공급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키즈' 꾸준히 먹자. 이는 면역력 증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다. 두 제품의 패키지 겉면을 보면 국가에서 부여하는 유기농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
2019-10-25 14:16:01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 ‘제철 과일’로 건강 챙겨요
한파와 미세먼지로 면역력 증진이 시급한 요즘, 겨울 제철 과일로 건강을 챙겨 보는 건 어떨까. 겨울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제철 과일 4인방을 소개한다. ▲ 맛도 영양도 한꺼번에! 인기만점 ‘딸기’ 1월부터 5월까지 제철인 딸기는 새콤한 맛과 달콤한 향기로 언제나 사랑받는 인기만점 과일이다. 딸기는 다양한 레시피로 변주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하루 6~7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또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줘, 감기가 유행인 겨울의 건강과일로 제격이다. 딸기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우유, 유산균, 요구르트 등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칼슘이 보충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의 칠레가 원산지인 딸기는 꼭지가 촉촉하고 진한 푸른색이 띠는 것으로 고른다. 붉은 빛깔이 꼭지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며, 껍질이 얇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비타민 C가 녹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울퉁불퉁 못생겼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한라봉’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은 한라봉은 12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감귤류 과일은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제로 뛰어나며, 이는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한라봉 속껍질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동맥경화와 뇌졸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봉의 겉껍질에 있는 리모넨 역시 항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깨끗하게 세척한 뒤 티로 우려먹으면 좋다.
2019-01-11 16: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