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조난 10대 한국인, 국내 경찰관이 살렸다...어떻게?
일본 여행 중 산속에서 조난한 10대가 국내 경찰관의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11일 서울 광진경찰서 구의파출소에 따르면 최학렬 경감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10대 A씨(19)가 효고현 고베시 마야산을 오르던 중 길을 잃었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했다.한겨울 어두워지는 산속에서 발이 묶인 A씨는 다급한 마음에 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아버지가 주고베 한국 총영사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112에도 신고한 것이었다.최 경감은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지인이자 현지 교민인 B씨에게 연락해 A씨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사정에 밝은 B씨는 A씨와 연락하며 현장 상황을 일본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했다.그러는 동안 최 경감은 A씨의 부모와 계속 소통하며 안심시켰다. 일본 경찰과 총영사관의 공조로 A씨는 조난한 지 약 3시간 만인 오후 8시 40분께 무사히 구조됐다.A씨의 아버지는 "최 경감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딸이 어떤 일을 겪었을지 상상만 해도 힘들다"며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을 이번에 실감할 수 있었다"고 안도했다.최 경감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켰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1 09:18:58
산행하기 좋은 날=사고나기 쉬운 날? 실족·조난 조심해야
산스장(등산+헬스장, 헬스장에 가는 대신 운동으로 하는 등산), 혼산(혼자 등산), 산린이(등산+어린이, 초보가 하는 등산) 등 산행과 관련된 신조어가 많이 늘었다. 이는 산행을 다니는 인구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봄이 다가오면서 산행에 나서는 인구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등산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 2020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8454건이었으며, 사상자는 4573명이었다. 이러한 등산사고는 4건 중 1건이 3~5월에 발생한다. 3월 594건, 4월 798건 등이다. 3~4월에 주로 발생하는 등산사고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실족이 가장 많았다. 또한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이 27%였고, 지병으로 인한 신체질환이 17%였다. 시간대별로는 3~4월의 경우 점심시간 직후와 오후 12~3시 사이에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산에는 어둠이 빨리 내리기 때문에 오후 6시 이후 등산사고도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봄에는 많은 사람이 다니는 등산로라고 하더라도 아직 녹지 않은 얼음과 서리 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미끄럽고, 꽃샘추위 등으로 인한 날씨 변화도 심하다.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도중이라도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 산행을 할 때 고도가 높은 곳은 그늘진 응달, 낙엽 아래에는 녹지 않은 얼음 등으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등산화는 바닥면의 마찰력이 좋은 것을 선택하고, 등산 지팡이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날씨가 풀리고 꽃샘추위 등으로 지반이
2022-03-25 10: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