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 가진 미성년 4년새 급증…주로 보유한 종목은?
지난해 주식을 보유한 만 18세 이하 미성년 고객이 약 17만526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전인 2019년 미성년 고객은 1만1632명이었다.KB증권이 지난해 자사 미성년 고객의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대비 미성년 고객의 비율은 지난 2019년 1.50%에서 지난해 5.93%로 4.43%p 증가했다.지난해 말 기준 미성년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뒤이어 에코아이, 삼성전자 우선주,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순이었다.해외주식의 경우 테슬라 비중이 컸으며 이어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A 등 순이었다.국내 주식의 경우 미성년 고객의 73.1%가, 해외주식의 경우 91.2%가 모바일로 주식 매매에 참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6 09:11:39
김나영, "아이들 대학등록금 주식계좌 만들어줬는데..."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의 대학등록금을 위해 주식 계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프로야구 투수 미국 아빠 니퍼트는 이날 아이들에게 아빠 없이 마트에 다녀오라고 미션을 줬다. 생애 첫 심부름에 나선 아이들은 피로회복제를 집어 들고, 소주를 쇼핑하려고 해 미소를 유발했다. 계산 시간, 아직 돈 개념이 없는 아이들은 숫자 앞에 당황했지만 슈퍼 주인 할머니의 도움으로 계산까지 완벽하게 마쳐 흐뭇함을 자아냈다.인교진은 아이들의 경제 교육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요즘은 주식 계좌를 만들고 관리하게 하는 부모들도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러자 김나영은 "저는 신우 이준이 앞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했다. 나중에 아이들이 대학 등록금으로 쓸 수 있게 미리 만들어놨다. 그런데 제가 주식이 제일 비쌀 때 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장윤정은 "주식은 부모부터 공부를 하고 해야 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5 13: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