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주52시간제·코로나19 관련 아이돌봄 지원사업 점검
주52시간 전면시행으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경기도 고양시 소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돌봄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아이돌보미가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주 52시간제를 전면 도입과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장종사자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아이돌보미 서비스에 대한 정부지원 비율을 최대 90%까지 늘리고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시간과 요일 제한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현장 업무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돌봄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문제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제작하여 배포한 안전관리매뉴얼 효과도 확인했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가정에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보미 등 현장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아이돌보미를 비롯한 현장종사자가 적정량의 업무를 수행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서비스제공기관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8 17:12:28
주 52시간 시행 5개월…기업 4곳 중 1곳 "초과근로 여전"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 5개월이 지났지만 기업 4곳 중 1곳은 여전히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시간 단축의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제도로는 응답기업 절반이 '탄력근로제'를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발표한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기업실태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24.4%가 "주 52시간 초과근로가 아직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인 1...
2018-12-12 09: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