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된 물 마시고 토했다" 생수병 정체, 알고 보니...
한 근로자가 중식당에서 배달된 생수를 마시고 구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경기 양주시 한 공사 현장에서 "2리터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이상 증세를 호소한 남성을 비롯한 근로자 2명은 중식당에서 배달 온 생수를 마신 상태였다. 이 중 40대 남성 1명은 구토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20대 남성 1명은 이송을 거부했다.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에게 음식을 배달한 중식당을 찾아 생수가 배달된 경위를 파악했다.경찰 조사에서 중식당 주인은 "재활용처리장에서 이상한 액체가 들어있는 빈 병을 주워서 재활용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양주시청 등은 중식당을 압수수색하고 생수 성분을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0 12:10:14
"미인증 냉동만두 240만개 불법유통"...딘타이펑 대표 기소
유명 중식당 딘타이펑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미인증 냉동만두 수백만개를 장기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형사부는 지난 8월 딘타이펑 대표 김모 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씨 등은 지난 2016년 1월께 해썹 인증을 반납하고 이후 3년7개월 동안 냉동만두 240만여개를 불법 유통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판매가 기준 불법 유통한 냉동만두는 총 36억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딘타이펑 측은 부당 이익을 취하지 않았고 문제의 냉동만두는 해썹 인증이 필요없는 제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9 09:15:00
맛부터 가격까지 차이나는 수원 맛집 '차이나당'
젊음의 거리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걷다보면 어느 순간 '꼬르륵'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한다. '뭐 먹지?'라는 생각에 수원역 맛집을 검색한다면 그럴 필요 없다. 맛은 기본,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중국요리 전문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바로 '차이나당'이다. 중국 전통 느낌이 나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당’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중식당과 호프가 결합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매장에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각종 드라마, 월드컵, 야구개막식 등 중요한 중계를 놓치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시청 할 수 있으며, 중국요리로 식사부터 가벼운 술자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리고 술자리 방문 시에는 신분증 지참은 잊지 않아야겠다.중국요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자장면! 한 그릇에 4000원으로 요즘에는 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합짬뽕과 새우볶음밥 같은 일반 식사류는 기본 5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탕수육, 깐풍기와 같은 요리류도 소(小) 크기를 기준으로 9000원인데다 다양한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보고 싶다면 더욱 '차이나당'을 방문할 가치가 있다. 다양한 요리 중 시민들의 입맛을 가장 사로잡은 요리는 꿔바로우이다. 시큼털털한 소스에 바삭하고 쫄깃한 고기튀김이 인상적이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지만 튀김이 눅눅하지 않아 더 좋다. 이외에도 돼지고기부터 닭고기까지 탕, 볶음, 무침, 사이드 메뉴까지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돼 있어 골
2019-03-08 14: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