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눈곱, 손으로 떼도 될까?
여리고 민감한 신생아의 피부는 쉽게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기 쉬워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될 신생아 피부관리법을 소개한다. 눈곱 손으로 떼줘도 될까신생아의 눈 주위는 민감하기 때문으로 손으로 눈곱을 떼서는 안된다. 소독한 탈지면이나 가제 손수건에 생리식염수를 듬뿍 묻힌 후 눈물 구멍이 있는 앞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비비면 자극이 되므로, 한 번만 쓱 닦아내도록 한다. 태지도 씻어내야 할까 신생아 태지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처음에는 각질로 오해할 수 있다. 태지는 신생아 초기에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므로 억지로 제거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떨어질 시기가 지나도 붙어 있다면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다. 태지를 제거하려면 오일을 손에 듬뿍 묻혀 아기의 몸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고 30분 정도가 지나면 태지가 퉁퉁 부는데, 이때 쯤 목욕을 시키면서 닦아주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간다. 성기 관리는 어떻게 할까 아기들은 기저귀를 차고 있기 때문에 소변만 봐도 엉덩이가 다 젖는다. 특히 여자아기의 경우 뒤쪽이 많이 젖으므로 소변을 볼 때마다 닦아주어야 하는데, 매번 물로 씻기는 어려우므로 물티슈나 가제 손수건을 이용해 닦아주면 된다. 기저귀를 다시 채울 때는 물기가 마른 후에 채우고, 여자 아기의 경우 외음부를 벌려 안쪽까지 깔끔하게 닦아주도록 한다. 옷은 얼마나 자주 갈아입힐까 신생아는 땀을 많이 흘리고 소변도 자주 보기 때문에 옷도 자주 갈아입히는 것이
2022-06-14 17:00:01
피부 가렵고 두피에 비듬이...혹시 지루성 피부염?
피지가 많은 얼굴 부위나 머리, 가슴 등이 가렵고 붉은 반점, 인설(비듬)이 나타나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40~70세 사이에서 나타나기 쉽고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피지의 과다분비나 스트레스, 면역기능 저하, 곰팡이, 환경적 요인 등을 발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은 주로 머리나 이마, 눈꺼풀, 코 주위, 겨드랑이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곳에서 잘 발생한다. 특히 두피에 기름이 많아지고 뾰루지나 가려움증, 비듬이 발생했다면 지루성 두피염일 수 있는데, 장기간 방치하면 탈모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아에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생후 첫 수주에서 3개월 사이에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아기들의 경우 얼굴과 목, 몸통, 겨드랑이, 사타구니 같은 부분에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평상시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과 절주는 기본이다. 세수를 할 때는 세안제로 거품을 내서 가볍게 미온수로 씻고, 알콜 성분이 많거나 향이 강한 화장품은 피하도록 한다. 세안 직후에 보습로션도 잘 발라줘야 한다. 샴푸를 할 때는 두피전용샴푸로 5분 정도 마사지하고 씻어내고, 모발을 건조시킬 때는 찬 바람을 이용해 빠르게 말리는 것이 좋다. 베게 커버는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자주 교체해주도록 한다. 비타민 B와 C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2022-03-17 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