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 도로위에 뿌려진 '돈다발'?...운전자 '줍줍' 소동
출근길 고속도로에 지폐가 날아다녀 운전자들이 정차 후 돈을 줍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경기북부경찰청은 4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누군가 날린 많은 양의 지폐가 도로에 흩어져 있었고, 이를 줍기 위해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내리는 등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112에는 "도로에서 8만원을 주웠다"는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남아 있는 3만원을 회수한 상태로, 돈이 떨어진 지점이나 액수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4 10:57:54
금은방 털이범 차에 지폐 한 가득, 알고 보니...
5억원어치 이상 위조지폐를 만들어 소지하고 있던 20대 2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다가 경찰에 잡혀 모든 범행이 드러났다.경기 평택경찰서는 통화위조 및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4시 30분께 평택시에 있는 한 금은방 출입문을 깨고 안으로 침입,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사건 당일 이 두사람의 거처를 알아내 오후 8시 20분께 부산에서 이들을 검거했다.검거 당시 A씨 등이 타고 있던 차량 안에는 1억6천800만원 상당의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차 안에 가지고 있던 돈이 현금인 줄 알고 세어보는 과정에서 지폐 위조방지 장치 중 하나인 홀로그램 띠가 없는 점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A씨 등을 추궁해 위폐 제조 사실을 밝혀냈다.경찰은 A씨와 B씨가 함께 운영하는 수원시의 옷가게에서 위폐 제조에 이용한 복합기와 노트북, 그리고 5만원권 위폐 3억8천만원 상당을 추가로 찾아냈다.추가 발견한 위폐는 A4용지 크기의 한지에 5만원권 위폐 4장이 찍혀 있는 모습이었다. 아직 자르지 않은 상태였고, 이런 종이가 2천장 가까이 발견됐다.A씨 등이 위폐 제조에 사용한 한지는 실제 지폐와 유사한 두께와 질감을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현장에서 띠형 홀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재료 등도 발견한 경찰은 A씨 등이 더욱 정교한 위폐를 제조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 등은 일련번호가 서로 다른 8개의 지폐를 사용해 위폐를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일련번호에 대해 한국은행에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접수된 위폐 신고는 없었다.A씨 등은 경찰에서 "인
2022-12-07 11: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