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오세훈 서울시장 '격세지감' 리액션 영상 화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복잡했던 서울의 대중교통 자료 화면을 보고 발전된 오늘날과 비교하는 리액션 콘텐츠를 게재했다. 16일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SNS에 이러한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한 지하철 승객이 "열차가 복잡해 밀려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고 인터뷰하는 과거 영상을 본 오 시장은 "(과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많이 붐비면서 다니기는 했지만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면서 "이거 보니까 옛날에 버스가 생각난다. 버스는 문이 안 닫힌 상태에서 한 번 흔들어준다. 그러면 사람들이 안으로 한 번 밀리고 그때 문이 닫힌다"고 회상했다. 또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을 때의 역사 모습이 화면에 나오자 오 시장은 "이때는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없었기 때문에 지하철이 들어올 때마다 맨 앞에 대기하는 분은 늘 불안했다"라며 "스크린 도어 설치를 서둘렀던 이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 대중교통이 나라의 자랑이 됐다. 이런 발전에는 많은 분들의 고생이 있었다. 그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지하철 50주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16 17: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