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청와대...내달 20일부터 '야간 개방'
지난달 10일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의 밤 시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청와대 개방이 시작된 이후 야간 관람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청와대 관람 종료 시간은 오후 6시다.이번 행사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10분에 시작되며, 1회 당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참가자들은 정문을 통해 입장한 다음 안내 해설사와 함께 경내 곳곳을 감상한다.처음 들어서면 대정원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 관저에서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한다. 이어 상춘재와 녹지원을 거쳐 정문으로 퇴장하면 된다. 상춘재는 창호를 개방하고 조명을 켜두어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다.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이다. 당첨자는 내달 14일 발표된다.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와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8 10:22:41
청와대 관람 신청 첫날부터 '문전성시' 얼마나 몰렸길래?
청와대가 내달 10일 대중에게 개방되는 가운데 사전 관람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관람 사전 접수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 행사는 첫날부터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이하 TF)는 지난 27일 “관람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국민들이 신청에 참여하셔서 일시적으로 청와대개방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의 서버가 다운됐다”며 “동시 사용자 수가 오픈 1시간 이내에 144만 건을 초과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서버 다운 직전까지 최대 2만 2391명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관람 신청 시 개인 관람의 경우 4명 이하, 단체 관람은 30~50명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 혹은 장애인인 경우에는 4명 이하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유형은 ▲개인 ▲단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등 3가지다. 신청 기간은 관람을 희망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9일 전까지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내달 12일이다. 일례로 관람희망일이 5월 10일이라면 5월 1일 24시에 신청이 마감된다. 당첨자는 관람 희망일 8일 전에 알림메시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첨이 되지 않았을 경우 별도로 안내되지 않는다. 관람 시간은 개발 첫날인 내달 10일에는 ▲오후12시 ▲오후2시 ▲오후4시 ▲오후6시 4회 진행된다. 다음날인 11일부터 21일까지는 ▲오전7시 ▲오전9시 ▲오전11시 ▲오후1시 ▲오후3시 ▲오후5시 6회 운영된다. 5월 22일 관람부터는 추후에 별도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회당 입장객은 6500명, 일일 최대 관람객은 3만9000명이다. 한편 내달 15일까지는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전
2022-04-28 15:06:54
"봄나들이 청와대로 가볼까" 내달 10일 전면 개방
청와대가 내달 10일 오전 7시부터 국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윤한홍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 팀장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전하며 "국민께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휴식 명소로 거듭난다"고 말했다.윤 팀장은 "5월 10일 이후부터 청와대 개방은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할 예정"이라며 "1일 6회 각 6500명, 1일 최대 3만9000명이 입장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는 하루에 6회 2시간 간격으로 6500명을 수용했을 때 인원수다. 기존에는 청와대 관람에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주 5회에 1일 4회, 개인 관람의 경우 10명 이하의 인원 제한이 있었다. 개방된 청와대 방문은 사전 신청자 중 당첨자만 가능하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모바일 어플과 웹사이트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단체 관광은 별도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윤 팀장은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같은 기간 청주 청남대, 세종 대통령 기록관, 합천 청와대 세트장 등 곳곳에서도 청와대 개방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5 16: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