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체온 높다"...사우나가 도움 될 수도?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를 이용한 우울증 해소법도 주목받고 있다.메디컬 익스프레스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정신의학 전문의 애슐리 메이슨 교수 연구팀은 체온과 신체 반응 사이의 연관성 살펴보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2만여 명의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연구 결과는 영국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자료에는 이들이 7개월간 매분 신체의 생물학적 변화를 알아내는 휴대용 센서를 착용한 채 측정한 체온, 우울증 증세에 관한 기록이 담겨 있다.연구팀이 체온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울 증세가 심한 사람일수록 체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체온이 올라가면 우울증세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고, 우울증세가 심한 사람은 24시간 내내 체온의 오르내림이 적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즉 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에 체온 차이가 별로 없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우울증이 체온 조절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고, 새로운 우울증 치료법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열탕이나 사우나를 하면 몸이 땀을 배출하며 몸을 식히려 해 우울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선행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7 11:50:03
고열에 의식 잃은 4살 아이 살린 순찰차
고열에 의식과 호흡이 없던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주목받고 있다.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께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에 4세 아들을 안은 어머니가 다급하게 방문했다.이 어머니는 "열이 40도까지 올라간 아들을 데리고 동네 병원을 다녀오면서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호흡과 의식이 없다"며 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원평지구대 근무자들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119를 호출하는 대신 곧바로 아이와 어머니를 순찰차에 태워 구미의 한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또 2명의 경찰관 외에 1명이 추가로 탑승해 119 관제센터의 도움을 받아 차 안에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했다.미리 병원 응급실에 상황을 알린 이들은 현장에 도착한 즉시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가서 의료진에 넘겼다.경찰관과 의료진의 응급조치 덕분에 아이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다.아이의 가족은 이후 경찰관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응급 환자 이송에는 우수영 경위, 여재현·황보중 경장이 참여했다.우 경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도 이런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조처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0 17:21:54
영유아 체온 체크도 스마트하게… '티온밴드'
영유아들에게 ‘체온 유지’란 안전한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면역력 유지가 아기 건강의 척도인 만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실시간 체온 체크야 말로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터다. 사용이 간편한데다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으로 체온을 확인, 관리할 수 있어 용이한 ㈜해성디에스㈜의 전자 체온계 '티온밴드(T.ONBA...
2018-05-09 11: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