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한 체중, 요요 없이 유지하는 방법은?
비만 관리에 있어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현재 체중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100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중 유지 연구에서 2년 후까지 9.1kg이상의 체중 감량을 유지한 비율은 2%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한 비만진료지침을 바탕으로 감량 체중의 유지에 관여하는 인자와 유지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첫째로는 체중 감량 목표의 달성 여부이다. 자신이 정한 체중 감량 목표에 도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오랫동안 감량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감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신의 체중 조절 능력에 대한 자신감의 상실로 인해 체중 유지를 위한 노력을 포기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둘째로는 체중 감량 기간이다. 감량 기간이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감량 체중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초기 체중 감량이 많을수록 후기 체중 감량에 대한 예후가 좋다. 다만 초기 체중 감량이 장기간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셋째 신체 활동이다. 체중 감량을 장기간 유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연구에서 성공적으로 체중을 유지한 사람의 90%가 식사 변화와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감량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60분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을 위해 개인이 선호하고 평생 지속가능한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넷째 식사 변화이다. 총 섭취 열량의 감소 및 섭취량의 감소는 체중 감량 및 유지에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간식 횟수,
2019-02-25 14:07:00
불어난 살 스트레스…체중 조절 한약 관심 높아져
설 명절 동안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한 탓에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체중증가는 건강에도 적신호다. 기름진 음식이 주요 원인인 급격한 체중증가는 혈관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동반한다. 이는 체중조절 한약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체중조절 한약 '비비탕'으로 유명한 제나한의원의 경우 최근 알약 형태의 다이어트 한약 비비정을 출시했다. 비비정은 기존의 히트상품인 비비탕을 알약으로 만들어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백출, 복령, 대복피, 의이인, 마황, 산조인, 숙지황, 당귀, 천궁, 황금, 맥문동, 진피, 후박, 홍화 등 한국인의 몸에 좋은 한약재를 사용해 안정성도 높였다.이상흔 제나한의원 원장은 "명절 이후 체중증가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에 나서는 것이 최선이다. 아울러 처방에 따라 체중조절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11 15: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