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유보통합' 시동 건다..."직속 기구 신설"
서울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내달 '유보통합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추진단은 어린이집·유치원 통합기관 모델을 운영하고, 영유아 보육 사무를 교육청에 안정적으로 이관하는 등 본격적인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또 교육부·서울시와 협력 체계를 만들고, 영유아 교육·보육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부교육감 직속의 추진단을 신설해 관계 부서가 협력하여 효과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유보통합으로 영유아 모두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0 10:46:29
경기도교육청, 학생 개교 추진단 '신나는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설립단계부터 학생들이 주도권을 갖고 개교를 준비하는 공립 대안학교 '미리신나는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나는학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의 한 모습으로 기존 학교와 달리 학생 주도로 교육과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기숙형 중ㆍ고 통합운영학교로 내년 3월 옛 안성 보개초등학교에 이듬해 3월 개교 예정이다.학교 밖 청소년이나 기존 학생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신청받는다. 학생 정원은 90명이며 우선 30명으로 개교한다.중·고교 연령대 청소년 40명이 1∼2기로 나뉘어 안성교직원수덕원에 마련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신나는 학교 이름과 비전을 마련한다.또 이 기간 학력 인정을 위한 보통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편성 운영 방향을 설계하고 학생 선발 방식을 정한다.도교육청 김은정 미래교육정책과장은 "미리신나는학교는 실험적 도전으로 기존 학교 틀을 넘는 신나는학교를 위해 새로운 학교상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무한상상을 펼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상하는 학교 모습을 담아 신나는학교를 개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2 09: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