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올해는 '광클' 안해도 돼"...국립공원 야영장, 추첨제로 바뀐다
국립공원 야영장 44곳이 기존의 티켓팅 방식에서 '2개월 단위 추첨제'로 바뀐다.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시기에 상관없이 국립공원 야영장 이용자를 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성수기인 봄·여름·가을 3개월만 추첨제를 적용하고 다른 시기에는 선착순이었다.그래서 야영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공단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야영장 사용 신청을 받는다. 예약 가능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이후 5일 오후 2시께 당첨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당첨 소식이 통보되며, 결제 기한은 6일 오후 10시까지다.추첨 과정도 공개된다. 국립공원공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해 중계를 볼 수 있다. 당첨이 취소돼 예약이 빌 경우 다른 사람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9 09:41:32
청약통장 가입자 역대 최다 기록…사전청약·추첨제가 영향
3기 신도시에 세워질 민간아파트의 사전청약·추첨제 물량 확대로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최고를 기록했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천680만7천886명으로, 전달(2천653만4천907명)보다 27만2천979명 늘었다.월간 가입자 수 증가 폭을 비교했을 때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앞서 2015년 9월부터는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의 가입이 중단됐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신규 가입자를 받았다.이후 같은 해 10월 한 달 동안 23만8천825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정부가 민간 분양아파트에 대해서도 사전청약을 적용하고 추첨제 물량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청약 당첨을 노린 실수요자들이 통장 가입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대상을 공공에서 민간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민간에서 지은 아파트도 사전청약 비율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초 민영주택 사정청약 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를 추첨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냈다.특히 1인 가구와 맞벌이로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신혼부부 가구에도 특공 청약 기회를 주어 무자녀 신혼의 당첨 기회도 대폭 늘렸다.사전청약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의 60∼80% 수준에 공급된다. 또 추첨제 물량 확대로 청약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0 17: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