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선 서면서 바퀴벌레떼 출몰...왜?
부산 서면서 바퀴벌레 떼가 출몰했다.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서면 바퀴벌레떼 비상'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갈색 벌레들 수십 마리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근 가게 상인으로 보이는 남성들은 양손으로 살충제를 뿌리고, 빗자루로 죽은 벌레들을 쓸어 모으는 모습이다.해당 지역은 음식점이 밀집한 도심 지역으로 바퀴벌레 등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이는 지진 전조 현상 같다. 동물들은 환경의 변화로 생존에 위협을 느끼면 집단이동을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하수도가 막혔거나 하수도 물이 넘쳤거나 하수도 내부에 유해 기체가 유입됐을 경우에 바퀴벌레가 하수도 부근에서 집단으로 발견된다"라고 말했다.때아닌 바퀴벌레 떼의 등장은 인근 지역의 방역 조치 때문으로 알려졌다. 방역 조치를 피해 하수구에 서식하던 바퀴벌레들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인근 한 카페의 직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보건소에서 하수구 방역을 했더니 바퀴벌레가 올라왔다"며 "바퀴벌레가 아직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보건소에서 한 번 더 방역을 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1 11:16:18
'헉' 악어가 집 앞마당에 출몰...쓰레기통으로 제압한 아빠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 앞 마당에서 악어가 출몰하자 쓰레기통 하나 제압한 육군참전 용사 아빠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출신 압둘 진 말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어를 잡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말릭은 사납게 다가오는 악어에 쓰레기통 뚜껑을 열고 다가갔다. 그러자 악어는 입을 벌리면서도 뒷걸음질 쳤다. 말릭은 주민들에게 "악어 머리가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가면 내게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쓰레기통을 빠르게 밀어 악어의 머리를 넣었다. 악어가 쓰레기통에 다가온 순간 말릭은 쓰레기통 뚜껑으로 머리를 강타했다. 그러자 악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로 쓰레기통에 스스로 들어갔고 이후에 꼬리를 마구 흔들며 몸부림쳤다. 말릭은 괴력을 발휘해 쓰레기통을 위로 들어올려 악어를 완전히 가뒀다. 이를 본 주민들은 환호했다. 말릭은 “내가 보호해야 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나섰다”며 “이제 우리 가족은 안전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01 11:07:05
나주 어린이집에 30㎝ 뱀 출몰...포획 뒤 방생
전남 나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30㎝ 정도 크기의 뱀이 출몰해 소방이 포획한 뒤 방생했다. 20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분께 나주의 한 지역 어린이집에 뱀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뱀은 어린이집 주방에서 발견됐으며, 어린이집이 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끈끈이덫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어린이집의 원생들은 등원한 상태였으며 주방과는 다소 떨어진 교실에 있어 뱀을 목격하지 않았다.출동한 소방은 뱀을 바로 포획했고, 인근의 야산으로 이동해 방생했다. 나주소방 관계자는 "자연 속에 있는 어린이집의 경우 야생동물 출몰 사례가 종종 접수된다"며 "먹이를 찾아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0 13: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