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찐 아내 밥그릇 뺏는 남편...오은영의 조언은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남편 강요로 무려 20년째 다이어트 중이라는 아내가 출연해 부부 사이의 갈등을 고백했다. 아내는 "다이어트만 20년 가까이 했다. 하도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내성이 생겨서 잘 안되더라"라고 고민을 토로했다.특히 연이은 출산 이후 30kg가량 체중이 늘어난 아내에게 남편은 20년째 쉼 없이 다이어트를 강권하고 있어 더욱 괴롭다고. 남편의 성화에 아내는 한 끼만 먹으며 매일 세 시간씩 운동하고 있는데도, 남편의 잔소리가 점점 심해진다고 했다. 방송에서 남편은 점심 식사를 첫술만 뜬 아내에게 그만 먹으라고 독촉하는가 하면, 오늘 카메라가 있으니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하는 거 같다고 아내를 조롱하기도 했다. 결국 아내는 "내가 그렇게 뚱뚱하고 짐승같냐"며 오열했다. 남편은 모두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내는 외적인 부분 때문이라고 받아쳤다. 남편은 과거 아내의 건강 검진 결과를 언급하며 뇌졸중, 뇌출혈의 원인이 비만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그렇지 않다며 "뇌동맥 질환은 대체로 비만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건 선천적인 원인이 많을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들 부부가 쇼핑을 하는 모습도 나왔다. 남편은 "맞는 게 있는지 모르겠다, 가서 좋은 옷 좀 사 봐"라고 권유했다. 천천히 옷을 둘러보던 아내는 "난 안 맞겠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마음에 드는 분홍색 티셔츠를 발견했지만 맞는 사이즈가
2022-09-20 10:00:13
한지혜, 출산 후 11kg 감량한 비법 공개..."죽기 살기로"
배우 한지혜가 11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한다.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년 3개월 만에 '편스토랑'에 돌아온 한지혜가 출산 후 1년 만에 리즈 시절로 돌아올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한다.한지혜는 지난 주 '편스토랑'에서 결혼 10년 만에 기적처럼 생긴 딸 윤슬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VCR 속 한지혜는 생후 12개월(녹화 시점) 딸 윤슬이가 잠시 잠든 틈을 타 거실에서 땀범벅이 될 때까지 홈 트레이닝을 반복했다.한지혜는 "출산 후 11kg를 뺐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운동을 안 하니까 안 빠지더라 진짜 죽기 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엄마 한지혜의 운동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 이날도 금세 깬 윤슬이 덕에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운동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이어 그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사 루틴과 최근 자주 즐겨먹는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를 공개했다. 치즈를 넣지 않고 두부로만 만드는 '두부 크림치즈' 등 먹더라도 칼로리는 적게, 맛있게 먹고 싶어 해먹는 식단을 선보였다.한지혜는 이토록 다이어트에 열심인 이유에 대해 "언제든 다시 작품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나를 챙기고 일할 준비도 해야지' 하다가도 윤슬이를 보면 죄책감과 싸운다"고 초보 엄마로서의 고민들을 털어놔 박솔미. 김보민 등 '선배 엄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6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6 10: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