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책 제본·스캔은 불법? 대학생 '저작권 보호' 지침은...
대학교 전공 교재를 스캔해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것, 학교 앞 복사집에서 교재나 도서 등을 통째로 제본하는 것은 저작재산권 침해이며, 이를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것은 공중송신권 침해에 해당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대상 저작권 보호 지침 '대학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 자료집'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저작물의 무단 전송·공중 송신이 간편해지면서 대학 교재를 불법으로 제본·스캔해 사용하는 일부 대학생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해당 자료에는 학교 프로젝트나 보고서 작성 시 참고 자료 사용, 온라인 강의 자료 활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블로그를 통한 이미지 및 영상 공유 등에 대한 유의 사항과 법적 책임에 대한 사항 등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저지르는 저작권 침해 사례를 안내하고 있다.이번 지침은 문체부와 저작권보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6 10:18:30
김건희 여사 "책은 사유를 함께하는 좋은 친구"
김건희 여사는 14일 열린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방문해 'K-도서'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행사에 참석해 출판문화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 도서의 우수성을 알리고 출판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전 세계는 이미 독특한 한국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우리 도서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킨 우리 작가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도서가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고 세계 출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개막행사에 앞서 올해 행사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주빈국관을 방문했다. 샤르자는 UAE 7개 토후국 중 하나다.김 여사는 주빈국관에서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샤르자 도서청 회장과 도서·문화 부문에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여사는 지난 1월 UAE 순방 당시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라티파 두바이 문화예술청장과 만나 국제도서전 등을 통한 양국 출판문화산업 협력 확대에 공감을 표했다.김 여사는 축사에서도 "올해 도서전을 계기로 양국 간 출판 교류 협력은 물론 경제 협력까지 우리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UAE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개막식에는 국제출판협회 회장과 함께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소설가 얀 마텔 작가가 참석했다. 얀 마텔은 2002년 '파이 이야기'로
2023-06-14 16:50:31
'어린이날' 파주서 어린이책잔치 개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책의 도시 경기도 파주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 축제가 열린다.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 동안 '놀이놀이 책놀이'라는 주제로 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어린이책잔치는 출판사와 책 관련 단체 등 200여 곳이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파주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어린이 지식축제다.행사 기간 파주 출판도시 곳곳에서 어린이 책과 관련한 전시·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출판도시 야외에 피크닉 존을 설치해 플리마켓과 텐트 애니메이션 극장, 어린이 인형극, 마술공원 등이 열린다.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뮤지컬, 국악으로 듣는 전래 동화, 가죽 미니 책갈피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책잔치 공식 홈페이지(www.pajubf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4-23 12: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