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택시비 19만원 먹튀? 사찰선 "모르는 사람"
자신을 스님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19만원 가량의 택시비를 내지 않고 사라져 경찰이 추적 중이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일 승복 차림으로 택시에 탑승해 서울에서 충남 청양의 한 사찰까지 이동했다. 택시기사는 비를 뚫고 4시간을 달려 목적지까지 도착했지만, 남성은 "스님한테 다녀온다"며 돈을 내지 않고 내렸다. 그러고는 '큰스님이 안 계신다'는 말만 하며 돈을 내지 않았고,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남성은 현금도, 카드도 없다고 버텼다. 결국 '일주일 내에 입금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경찰과 택시기사는 돌아갔지만, 20일이 넘도록 입금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목적지였던 사찰 측에선 알지 못하는 남성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 기사의 고소를 접수해 사라진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30 14:00:06
충남 청양 김치공장서 무더기 감염…17명 확진
충남 청양 비봉면의 한 김치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김치공장과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17명으로, 전날 확진된 20대 네팔 국적의 여성에 이어 이날 김치공장 직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청양, 보령, 홍성 등 인근에 사는 30대에서 60대 직원들이다. 군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밀접 접촉자 26명을 시설에 격리했다. ...
2020-09-03 0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