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는다고...3살 딸 밀어 숨지게 한 20대 친모 구속
어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구속됐다. 1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대구 동구 자택에서 3살 딸을 밀어 머리를 부딪치게 해 숨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A씨는 딸이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딸은 병원 치료를 받다 지난 15일 숨졌다.경찰은 "아동 학대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8 11:00:01
4층에서 신생아 창 밖으로 던진 친모 구속
빌라 4층에서 신생아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영아살해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자택에서 여아를 출산한 후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1시께 지나가던 주민이 빌라 단지 건물 사이에 숨져있던 아기를 발견해 신고했다.당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추운 날씨였고, 아기의 배에 탯줄도 그대로 달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사건 당일 긴급체포했으나, A씨의 건강 문제로 병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석방했고 이날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다시 구속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아기가 추락하면서 충격을 받아 발생한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씨는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출산 당시 아기는 이미 사산한 상태였다며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2 1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