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미운 7살 딸, 예쁘지만 요즘 육아 고비"
배우 최정윤이 육아고충을 털어놨다.13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신애라, 박하선이 최정윤, 박진희와 경기도 이천 여행을 했다.최정윤은 친정 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여행을 왔다. 그는 “아까 몇 번 전화 왔다. (친정엄마가)‘야! 나 네 딸 못 키우겠다’라고 했다. 엄마가 없으면 할머니, 할아버지를 장악하는 거다”라며 “제가 잔소리 할 걸 아니까 전화를 하면 피한다. 머리를 잘 쓴다. 이리 빼고 저리 빼고 하는 거다. 뭐 하라고 하면 안 들리는 척 한다. 그런게 약이 오른다”라고 말했다.이어 “일곱 살이니까 말을 안 들을 시기 아닌가. 지금이 되게 고비다. 너무 예쁘고 대화도 잘되고 벌써 친구 같은데 이때를 어떻게 나를 컨트롤하고 아이와 공생할 수 있을지 그게 제일 힘들다.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희는 “옆집 애 키우듯이 내 애를 키워야겠더라”라고 조언했다.최정윤은 “화를 누르면 눈치가 너무 빠르다. ‘엄마 나한테 화 났어?’라고 묻는다”라고 말했고, 박하선이 이에 공감했다.박진희가 “화가 났다고 해야지. 그때는 ‘엄마가 너의 이런 행동 때문에 화가 났어’라고 표현해야 한다”라고 조언하자, 최정윤은 “솔직함을 말할 수 없는 때가 있더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4 10:00:58
'고딩엄빠' 18세 엄마 정수지, "잔액 3만 5천원인데 둘째 임신"
18세 엄마 정수지가 경제 상황을 전했다. 4월 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만18세 정수지 양이 새로운 고딩엄마로 출연했다.정수지와 강인석 동갑내기 부부는 12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다. 남편 강인석은 주급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는 터라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가계에 타격을 입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수지가 친정 엄마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나왔다.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냉장고부터 열면서 "사과즙은 왜 안 먹었냐. 은하 먹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어 청소 상태를 점검하며 "은하가 주워 먹으면 어떻게 하냐"며 쏘아 붙였다. 이어 눈치를 보던 이들 부부는 조심스럽게 장모님에게 아기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친정 어머니는 "이게 뭐냐"며 손을 덜덜 떨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인터뷰에서 정수지는 "계획에 없던 임신이었고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생겼다. 갑자기 생긴 둘째고 부모님들도 둘째는 늦게 가지라고 말씀하셨던 터라 말씀을 못 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어렵게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한 정수지는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친정 어머니는 "엄마가 누누이 얘기했지 않냐. 둘째는 안 된다고. 아직은 너 힘들다고"라고 말하며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솔직히. 힘들 텐데. 저도 연년생 육아의 괴로움을 알고 있어서 저랑 똑같은 길을 안 가길 바랬는데 두렵다고 해야 하나"라고 털어놨다.그럼에도 둘째 임신 소식을 받아들인 친정 어머니는 이내 "너희들이 성인이고 선택할 권리가 있으니 다른 생각하지 말고 너는 네
2022-04-25 10:39:05
애셋맘 율희, 육아 고충 토로..."기대고 싶은 날 있어"
'애셋맘' 율희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는 '임신 그리고 결혼 그 뒷 이야기(feat.엄마와 눈물젖은 대화)'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율희는 집을 방문한 친정 엄마와 함께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율희는 "육아하면서 한 번씩 너무 서러운 게 엄마도 이제 멀리 있고. 엄마한테 기대고 싶은 날이 있지 않나. 어려서부터 떨어져 살아서 그런...
2021-05-12 13:03:30
한채아, 산후 우울증 고백..."친정 엄마 생각 많이 나"
배우 한채아가 산후 우울증 경험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에는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8년도에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한 한채아는 현재 딸을 키우는 중이다. 이날 한채아는 “육아는 정말 힘든 것 같다”며 “이제 엄마가 된 지 27개월이 됐다. 혼자 산 세월이 더 길지 않나. 아직은 낯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 그런데 초반에 아이가 풀 잠을 안 자니까 3, 4시간에 한 번씩 깼다. 아이를 안고 재우다 밖을 보면 어느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행복한 순간임에도 왜 이렇게 눈물이 났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산후 우울증 같은 거였던 것 같다. 그때 친정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엄마도 날 이렇게 키웠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임지호는 “아이를 키우는 건 새로운 우주를 만난 거다. 그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채아 씨의 미래는 진짜 멋질 거다”라며 격려했다. 또 배우 조재윤은 "한채아는 막내 스태프부터 단역들까지 챙길 수 있는 배우다. 이 친구가 현장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2 10: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