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트렌드] "가심비·가성비 다 잡았다"…코로나 이후 달라진 커피시장
저가커피 매장 수는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가맹사업본부는 뚜렷하게 성장했지만 가맹사업본부 성장이 가맹점주 성장으로 이어졌는지 미지수다. 오히려 이미 진입한 가맹점주들이 경쟁이 격화될수록 수익 악화 되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디저트39처럼 브랜드 전략 전환이 없으면 코로나19때 팽창한 분야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지금 펜데믹과 함께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저가커피 매장이 늘어나는 속도를 감안하면 각 매장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또 저가커피 브랜드 간 출점전략이 크게 다르지 않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 서울에 메가커피 창업을 한 가맹점주는 “당시 코로나가 풀릴 것이 명확해서 조금 규모가 있는 매장을 냈지만 운영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갈수록 메뉴가 늘어나고 아르바이트 직원 구하기도 힘들다”라며 “황당했던 것은 창업 한 후 한 달 뒤에 컴포즈 커피가 눈에 보이는 곳에 생겼고 빽다방은 두 달 반 만에 생겨났고 거리를 두고 더벤티가 생기는 등 경쟁이 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장이 생길 때마다 매출에 조금씩 영향이 있지만 길 건너 디저트39는 손님이 줄지 않는다”며 “계약종료가 다가오면 연장을 해야 할지 명의를 넘겨야할지 고민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저가커피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 등을 늘리고 있지만 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못하면 테이크 아웃 매장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프랜차이즈의 장점과 가심비 영역의 스타벅스와
2023-05-09 17:42:14
엄마 창업 필승전략! 다점포 성공 프랜차이즈 주목!
최근 상승하는 물가와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청년실업으로 인해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장년층은 짧아진 정년으로 퇴직 후 경제활동을 위해 부부 창업이나 생계형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최저임금 상승과 임대료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및 유지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 역시 지속되고 있다. 새로 외식 창업 시장에 진입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창업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어느 정도 안정성이 보장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려 한다면 프랜차이즈의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창업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도 본사의 내실이 탄탄하고 수익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기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다점포율’로, 한 점주가 동일한 브랜드 내 다수의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다점포 창업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바로 ‘디저트39’이다. 디저트39는 가맹점주 중 다점포 가맹자는 2개점이 10곳, 많게는 3개점이 4곳으로 운영 중이다. 같은 지역뿐만 아니라 한 가맹점주가 의정부와 남양주를 아우르며 다점포 운영을 하는 사례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점포들의 규모 역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디저트39는 규모와 상권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다점포 운영에 있어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인건비라 할 수 있다. 디저트39는 자체제과센터 운영을 통해 각 가맹점으로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한 디저트
2023-05-02 10:56:06
커피창업 시장에 ‘MZ바람’ 부는 이유
#30대 후반 이모씨는 업종 변경을 통해 디저트39 매장을 오픈했다. 과거 돈까스창업, 카페창업을 연이어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계속된 창업 도전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 이 씨는 “예전에는 하루에 많이 벌어도 20만원이 최대였다”며 “지금은 같은 자리에 상호만 변경했을 뿐인데 3~400만원까지 나온다, 젊을 때 열심히 벌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30대가 된 장모씨는 최근 유치원 교사를 그만두고 현재 디저트39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창업을 꿈꾸며 월급을 모으고 부모님의 지원도 받았다. 장 씨는 “직장에 다니는 것보다 자영업을 통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노력하는 만큼 벌 수 있는 뿌듯함이 크다”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MZ(1980년대 이후 출생)창업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커피·디저트 분야 창업비용은 1억원대를 웃돌지만 MZ세대의 커피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SNS에 업로드 될 만한 개성 있는 공간 사업이 뜨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적인 삶을 추구하는 성향도 MZ세대가 창업에 눈을 돌리는 이유다. 외식·프랜차이즈 창업 역시 노하우 습득과 공부가 필요하지만 ‘타인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일한다’는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평범한 카페 콘셉트에서 벗어나 차별화를 추구하는 디저트 전문 기업 디저트39가 청년 창업으로 주목받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들은 ▲프리미엄 디저트 ▲음료 주문 시 리유저블 텀블러 제공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특별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유동
2023-04-18 18: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