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영어 강사가 이야기하는 사교육비 줄이는 방법
"비용은 줄이면서 효과는 높이는 영어 학습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엄마가 아이 영어 교육의 관리자이자 파트너가 되면 됩니다"10여 년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를 '우리 아이 영어, 불안한 엄마에게'라는 한 권의 도서로 집필한 케네스 채 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역삼동 꿈틀라운지에서 진행된 강연 중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한 말이다. 채 원장은 국내 영어 교육은 '시험'이라는 존재와 뗄 수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능은 의사소통을 검증하는 시험이 아니라 추론 능력(Inference)을 확인하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문장 사이에 숨어있는 속뜻을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다. 영어 추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말 읽기가 답'이라고 말한 그는 국어는 소홀하고 영어 교육에만 집중하면 나중에 반드시 한계가 온다고 덧붙였다. 우리말로 된 책을 많이 읽어서 글을 읽을 때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을 먼저 키워야 나중에 영어로 된 지문을 국어로 번역했을 때도 글의 내용을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또한 채 원장은 영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문법'을 알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문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축구를 할 때 기술을 적용하는 것과 무조건 공만 차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문법은 문장에서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경우를 조목조목 모아놓은 것으로 문법을 알아두면 문장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부모가 아이를 도와줘야 하는데 ▲이해 후 암기해야 하는 것 ▲이해만 하는 되는 것 ▲이해보다는 암기해야 하는 것을 구분해 아이에게 알려주는 게
2018-11-27 17:20:49
[키즈맘 포토] 영어 교육이 걱정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27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서 '우리 아이 영어, 불안한 엄마에게'라는 주제로 영어 강사 케네스 채가 영어 교육법을 강의했다.이날 강의에는 아이가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엄마가 어떤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아이를 잘 가르치는 노하우는 무엇이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나왔으며 채 원장은 이를 4단계로 정리해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27 1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