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고3 입장 가능, 새벽 3시 마감" 막 나가던 클럽 결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벽까지 영업하던 한 클럽이 결국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김포시는 청소년을 상대로 영업해 온 구래동 A 클럽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A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지난달부터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클럽을 운영하다가 시에 적발됐다.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음향시설을 놓고 손님이 춤을 추도록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경찰도 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벌이면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고, 업주인 20대 남성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이 업소는 앞서 '미친텐션 ○○ 청소년 클럽 오픈,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입장 가능'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홍보했다.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픈 17시 새벽 3시 마감 연장 가능"이라고 안내하며 "밤 10시면 대부분 출입이 제한돼 많이들 아쉬우셨죠. 이제 저희 ○○ 오셔서 신나는 EDM 들으면서 놀자구요"라는 홍보 글을 게시했다.업소 관계자들은 손님들이 춤추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SNS에 올렸으며 "술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관분들이 홀·주방·사업자등록증까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고 나온 상태"라며 합법적인 영업임을 주장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0 10:07:53
클럽서 10대와 20대 경찰 싸움..."내가 폭행당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2일 동성로 한 클럽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2명과 20대 순경 간 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께 휴가를 나온 A 순경은 중구 동성로 한 클럽을 방문했다가 미성년자인 10대 2명과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A 순경과 10대 2명 모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온 경찰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양측이 시비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파악된다"며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해당 클럽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12 16:54:16
막말 못 참고... 클럽서 여성 폭행한 트렌스젠더 유튜버
트랜스젠더 유튜버가 여성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2020년 9월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운지 클럽에서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B씨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유튜브 구독자 수만 명을 보유한 A씨는 경찰에 "B씨가 (A씨를 향해) 'X 달린 남자XX'라는 등 비하 발언을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했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2 17:14:50
분실된 타인 신분증 들고 클럽 간 공무원 적발
인천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센터에 보관 중인 분실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클럽에 찾아가 입장을 시도하다 적발됐다.19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산하 모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A씨는 이달 초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서울시 강남구 한 클럽을 방문했다.그러나 그가 내민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매우 다르다는 점에 의심을 품은 클럽 관계자가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확인 결과 A씨는 자신이 일하는 행정복지센터에 보관되어 있던 분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클럽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자신의 주민등록증 도용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 B씨는 이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남동구에 민원을 접수했다.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맡은 A씨는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한 이유에 대해 "더 어린 나이의 신분증이 필요했다"고 남동구 측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남동구 관계자는 "아직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 개시 통보가 오지 않았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감사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9 14:20:46
서울시, "핼러윈 전날·당일 클럽 휴업 협의 중"
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클럽과 감성 주점 등 대표자들과 함께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8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시는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협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오늘부터 유흥시설 153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어기는 업소에는 다음날 0시부터 곧바로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시는 경찰과 함께 핼러윈데이 행사 밀집 예상지역에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대규모 놀이시설인 롯데월드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9 10:02:13
오늘부터 유흥주점·노래방 등 QR코드 의무화
오늘(1일)부터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노래방이나 유흥주점 방문시 개인신상정보가 담긴 QR(Quick Response)코드를 찍어야 한다. QR코드를 찍지 않는 업소 이용자는 출입을 제지당하고, 위반 사업장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 제도는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시 접촉자 추적과 역학 조사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용자 성명,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되고, 정보가 전송된 지 4주 후에는 자동 삭제된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1일 전자출입명부 시범사업 이후 10일부터 본격 도입을 시작했으며, 각 사업장의 준비 기간과 이용자의 적응 등을 고려해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처벌을 유예하고 개선을 계도하는 기간이 끝난 만큼 이날 0시부터 바로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은 ▲ 헌팅포차 ▲ 감성주점 ▲ 유흥주점 ▲ 단란주점 ▲ 콜라텍 ▲ 노래연습장 ▲ (그룹으로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방문판매업체 ▲ 물류센터 ▲ 대형학원 ▲ 뷔페식당 등이다. 해당 고위험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도입하지 않거나 출입자 명단을 부실하게 관리하면 최고 3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이용자가 QR코드를 거부하거나 휴대전화 미소지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경우 신원 확인 후 수기로 명단을 작성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01 11:00:01
'이태원 클럽' 여파…유치원·초중고 개학 일주일 연기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일정이 모두 한 주씩 미뤄진다.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오늘(11일)오후 5시 반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13일 예정된 고3 등교개학을 2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일정도 한 주씩 미뤄진다.당초 등교수업은 13일 고3을 시작으로 20일과 27일, 6월 1일 총 4차례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개학 연기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는 고2·중3과 초 1∼2학년이, 6월 3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6월 8일에 중1과 초 5∼6학년이 등교한다.한편,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오늘 낮 12시 기준 86명으로 집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11 18:07:33
'이태원 클럽'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되나…벌써 15명
경기 용인시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용인 지역 6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8시 0시 기준으로 본인과 안양의 지인 외에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환자의 직장동료 1인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의 확진이 확인됐...
2020-05-08 11:46:12